전체 글162 구글 캘린더 색상.리마인더로 일정 관리 고도화 캘린더를 쓰는 사람은 많지만, “캘린더로 시간을 벌어본 사람”은 생각보다 적습니다. 이유는 단순해요. 대부분은 약속을 적는 데만 캘린더를 쓰거든요. 그런데 구글 캘린더는 약속장보다 훨씬 강합니다. 일정마다 색을 다르게 줄 수 있고, 리마인더를 여러 개 걸 수 있고, 캘린더를 여러 장 겹쳐서 볼 수 있고, 메일이나 작업 앱과도 엮을 수 있습니다. 이걸 같이 쓰면 “잊지 않게 하는 도구”를 넘어서 “어떤 일에 얼마나 시간을 썼는지 보이는 도구”가 됩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가장 체감이 큰 두 가지, 색상 분류와 리마인더(알림) 설정만 집중해서 파헤쳐 보겠습니다. 그냥 “파란색 예쁘다” 수준이 아니라, “업무/가사/콘텐츠/관계”가 한눈에 구분되고, 중요한 일정은 두 번 이상 울리고, 하루가 시작될 때 이미 ‘.. 2025. 11. 2. IFTTT로 유튜브 새 영상 자동 블로그 초안 만들기 유튜브에 새 영상을 올릴 때마다 블로그에도 소개글을 써야 한다면, 시간이 제법 걸립니다. 제목 복사, 링크 붙이기, 썸네일 추가, 간단한 설명 입력… 단순 반복이지만 안 하면 채널 노출이 줄어듭니다. 이런 작업을 매번 수동으로 할 필요는 없습니다. IFTTT를 이용하면, 유튜브 채널에 새 영상이 업로드될 때 자동으로 블로그(티스토리·워드프레스 등)에 초안 포스팅이 생성되도록 연결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IFTTT로 ‘유튜브 → 블로그 자동 초안 생성’ 흐름을 실제로 만드는 방법을 단계별로 정리합니다. API나 코드를 몰라도 됩니다. 무료 계정으로 시작할 수 있고, 한 번만 세팅해 두면 영상이 올라갈 때마다 자동으로 포스팅이 생깁니다. 사람이 매번 글을 쓰는 대신, IFTTT가 초안을 만들어 두고 당.. 2025. 11. 1. 구글 드라이브 공유 권한 총정리: 보기/댓글/편집/만료 링크 파일을 열어 놓고 “공유” 버튼을 눌렀다가 한참을 서성인 적, 누구나 있습니다. 초대는 했는데 상대가 못 들어오고, 권한은 줬는데 엉뚱한 사람이 편집했고, 링크가 돌아다니다가 외부에 새어 나간 경험까지. 구글 드라이브의 공유는 단순한 초대장이 아니라, ‘누가 어디까지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설계하는 작은 보안 정책입니다. 오늘은 가장 헷갈리는 네 가지—보기·댓글·편집·만료 링크—를 중심으로, 링크 공개 수준(조직 제한/링크가 있는 모든 사용자/특정인), 초대장 세부 옵션(다운로드 금지·프린트/복사 차단·뷰어만 복사 허용), 폴더와 파일에서의 차이(상속/우선순위), 로그와 책임(활동 기록/알림)까지 실무 기준으로 풀어 보겠습니다. 매뉴얼처럼 딱딱하게 나열하지 않고, 실제 사고가 났던 장면과 예방 루틴을 .. 2025. 10. 31. Zapier로 구글 시트→슬랙 자동 알림 설정 가이드 “폼 응답이 들어왔는지 몇 번이고 새로고침하고, 주문이 들어오면 누가 먼저 봤는지 채팅방에서 손들고…” 이런 하루, 한 번쯤 경험하셨을 겁니다. 사실 이건 사람의 집중력을 갈아 넣어 해결할 문제가 아닙니다. 구글 시트에 행이 추가되면, 슬랙으로 딱 맞게 요약된 메시지가 자동으로 떨어지면 끝이죠. 이 글은 Zapier를 이용해 그 자동화를 처음부터 끝까지 만드는 실제 운영 가이드입니다. 매뉴얼이 아니라 현장에서 보기 좋게 굴러가게 하는 설계, 실패 알림과 재시도, 중복 방지, 속도·과금까지 포함해 설명합니다. 체크리스트를 덜어내고, 장단과 예외를 솔직하게 적었습니다. 한 번 구축하면, 다음 주부터 “새로고침 막일”는 사라집니다. 남는 시간은 응대 품질을 올리는 데 쓰세요.1) 시작 전에: ‘무엇을 언제 누.. 2025. 10. 30. 구글 시트 필터·정렬 완전 정복: 초보 실수 7가지 해결법 처음엔 다들 비슷하게 시작합니다. 깔때기 모양 버튼 하나, A→Z 아이콘 하나. 겉보기엔 단순하죠. 그런데 실제로 눌러보면 결과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필터는 “보여 주는 방식”만 바꾸고, 정렬은 “행의 순서” 자체를 움직여요. 이 차이를 놓치면, 보기만 바꾸려다 원본이 뒤죽박죽이 됩니다. 협업 중이면 더 곤란하죠. 동료가 보고 있던 화면까지 함께 섞입니다. 오늘 글은 이 오해를 끝내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필터와 정렬의 경계를 손끝에 익히고, 초보가 자주 빠지는 함정을 실제 사례로 짚고, 마지막에는 원본을 손대지 않는 함수형 뷰를 만드는 방법으로 마무리합니다. 형식적인 체크리스트 대신, 현장에서 겪은 장면을 그대로 풀어 적을게요. 길지만, 한 번만 차근히 읽어 두면 다음부터는 ‘정렬하다가 망했다’는 소리.. 2025. 10. 29. 구글 시트 필터·정렬 완전 정복: 초보 실수 7가지 해결법 구글 시트를 쓰다 보면 “정렬했는데 왜 엉망이 됐지?”, “필터 켰더니 행이 사라졌나?”, “왜 숫자가 제대로 정렬되지 않지?” 같은 일이 자주 벌어집니다. 원인은 대체로 단순합니다. 머리글(헤더)을 범위에 섞었거나, 병합된 셀 때문에 정렬 축이 깨졌거나, 숫자가 ‘텍스트’로 들어와서 문자 기준으로 정렬되는 식이죠. 필터와 정렬은 데이터 작업의 첫 단추인데, 한 번만 잘못 끼우면 차트·피벗·함수 결과까지 연쇄로 흔들립니다. 이 글은 초보가 가장 많이 실수하는 7가지를 실제 화면 흐름에 맞춰 짚고, 버튼/단축/함수 대안까지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특히 ‘필터’와 ‘필터 보기(필터뷰)’의 차이, ‘정렬 범위’와 ‘시트 전체 정렬’의 차이를 정확히 이해하면, 협업 중에도 서로 화면을 망치지 않고 깔끔하게 데이.. 2025. 10. 28. 이전 1 2 3 4 5 ··· 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