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스토어 매출 관리 자동화 툴
스마트스토어 운영의 ‘진짜 일’은 상품을 고르고, 상세페이지를 개선하고, 광고를 조정하고, 고객 경험을 매만지는 데 있습니다. 그런데 막상 하루를 돌이켜 보면 정작 시간을 가장 많이 잡아먹는 건 데이터 정리입니다. 셀러센터에서 어제 주문/취소/환불 CSV를 내리고, 광고 리포트를 열어 비용을 확인한 뒤, 시트에 붙여 넣고, 수식을 복사하고, 피벗을 새로 돌리고, 급히 만든 스크린숏을 팀에 공유하는 사이—아침이 사라지죠. 더 큰 문제는 이 과정이 사람 손을 많이 탈수록 누락과 왜곡이 생긴다는 겁니다. 주문번호 중복으로 매출이 뻥튀기되거나, 쿠폰/포인트/배송비가 케이스마다 다르게 처리되어 ‘총매출=실매 출’ 착시가 나타납니다. 환불 반영이 늦어 어제는 흑자처럼 보였는데, 오늘 갑자기 적자처럼 튀어나오는 일도..
2025. 10. 22.
Zapier로 업무 자동화하는 방법
“바빠서 자동화를 못 한다”는 말, 저는 항상 거꾸로 들립니다. 자동화를 해야 덜 바빠집니다. 메일 첨부가 오면 클라우드에 폴더별로 저장되고, 폼으로 들어온 문의는 CRM에 정리되며, 결제 성공 알림이 뜨면 시트와 슬랙 리포트가 실시간으로 갱신되는 상태—이게 Zapier가 만드는 일상의 기본값입니다. 코드를 몰라도 어떤 사건이 일어나면(Trigger) → 무엇을 하라(Action)를 연결해 사람이 하던·전달·확인 루틴을 자동으로 흘려보내죠.문제는 ‘처음 접속했을 때’입니다. 메뉴는 많고, 용어는 생소하죠. Trigger, Action, Formatter(데이터 가공), Filter(조건), Paths(분기), Schedule/Delay(예약/지연), Webhooks(HTTP 통신)… 이름만 보면 복잡하지..
2025. 10.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