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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pier로 구글 시트→슬랙 자동 알림 설정 가이드 “폼 응답이 들어왔는지 몇 번이고 새로고침하고, 주문이 들어오면 누가 먼저 봤는지 채팅방에서 손들고…” 이런 하루, 한 번쯤 경험하셨을 겁니다. 사실 이건 사람의 집중력을 갈아 넣어 해결할 문제가 아닙니다. 구글 시트에 행이 추가되면, 슬랙으로 딱 맞게 요약된 메시지가 자동으로 떨어지면 끝이죠. 이 글은 Zapier를 이용해 그 자동화를 처음부터 끝까지 만드는 실제 운영 가이드입니다. 매뉴얼이 아니라 현장에서 보기 좋게 굴러가게 하는 설계, 실패 알림과 재시도, 중복 방지, 속도·과금까지 포함해 설명합니다. 체크리스트를 덜어내고, 장단과 예외를 솔직하게 적었습니다. 한 번 구축하면, 다음 주부터 “새로고침 막일”는 사라집니다. 남는 시간은 응대 품질을 올리는 데 쓰세요.1) 시작 전에: ‘무엇을 언제 누.. 2025. 10. 30.
구글 시트 필터·정렬 완전 정복: 초보 실수 7가지 해결법 처음엔 다들 비슷하게 시작합니다. 깔때기 모양 버튼 하나, A→Z 아이콘 하나. 겉보기엔 단순하죠. 그런데 실제로 눌러보면 결과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필터는 “보여 주는 방식”만 바꾸고, 정렬은 “행의 순서” 자체를 움직여요. 이 차이를 놓치면, 보기만 바꾸려다 원본이 뒤죽박죽이 됩니다. 협업 중이면 더 곤란하죠. 동료가 보고 있던 화면까지 함께 섞입니다. 오늘 글은 이 오해를 끝내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필터와 정렬의 경계를 손끝에 익히고, 초보가 자주 빠지는 함정을 실제 사례로 짚고, 마지막에는 원본을 손대지 않는 함수형 뷰를 만드는 방법으로 마무리합니다. 형식적인 체크리스트 대신, 현장에서 겪은 장면을 그대로 풀어 적을게요. 길지만, 한 번만 차근히 읽어 두면 다음부터는 ‘정렬하다가 망했다’는 소리.. 2025. 10. 29.
구글 시트 필터·정렬 완전 정복: 초보 실수 7가지 해결법 구글 시트를 쓰다 보면 “정렬했는데 왜 엉망이 됐지?”, “필터 켰더니 행이 사라졌나?”, “왜 숫자가 제대로 정렬되지 않지?” 같은 일이 자주 벌어집니다. 원인은 대체로 단순합니다. 머리글(헤더)을 범위에 섞었거나, 병합된 셀 때문에 정렬 축이 깨졌거나, 숫자가 ‘텍스트’로 들어와서 문자 기준으로 정렬되는 식이죠. 필터와 정렬은 데이터 작업의 첫 단추인데, 한 번만 잘못 끼우면 차트·피벗·함수 결과까지 연쇄로 흔들립니다. 이 글은 초보가 가장 많이 실수하는 7가지를 실제 화면 흐름에 맞춰 짚고, 버튼/단축/함수 대안까지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특히 ‘필터’와 ‘필터 보기(필터뷰)’의 차이, ‘정렬 범위’와 ‘시트 전체 정렬’의 차이를 정확히 이해하면, 협업 중에도 서로 화면을 망치지 않고 깔끔하게 데이.. 2025. 10. 28.
2026년 스마트워크 트렌드 전망 “원격이냐, 출근이냐”로 갈리던 논쟁은 2026년에 들어서며 크게 힘을 잃었습니다. 이제 스마트워크의 관심사는 자리보다 흐름과 결과에 맞춰집니다. 팀은 더 적은 도구로 더 단단하게 연결하려 하고, 개인은 ‘몇 시간을 일했는가’보다 어떤 문제를 어떻게 풀었는가로 평가받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문서·데이터·코드·고객응대 모든 접점에 AI 코파일럿이 상주하게 되면서, 초안 작성·요약·정리·자동화가 일의 기본층이 됩니다. 둘째, 비동기(Async-first) 협업이 표준이 되면서, 회의의 비중은 줄고 문서·스레드·티켓이 의사결정의 무대가 됩니다.트렌드는 화려하지만, 현장에서 체감하는 포인트는 의외로 소박합니다. 문서 상단의 ‘요약 5줄’이 빠르게 합의를 만들고, 칸반 보드의 DoD(완료 .. 2025. 10. 28.
스마트워크 시대, 일잘러들의 루틴 스마트워크가 자리 잡은 요즘, 진짜 차이를 만드는 건 비싼 장비나 화려한 앱 스택이 아니라 루틴입니다. 같은 팀, 같은 도구를 써도 어떤 사람은 하루가 알림과 즉석 회의에 소모되고, 어떤 사람은 오전에 핵심 산출물을 끝내고 오후엔 협업·정리만 하면서도 지치지 않죠. 겉으로 보기에 “능률이 좋은 사람”의 비밀은 대단한 요령이 아니라, 아침 세팅 → 낮의 실행 → 저녁 마감을 일정하게 반복하는 작은 습관들입니다. 특히 원격·하이브리드 환경에서는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리듬을 세우는 능력이 성과를 좌우합니다. 루틴은 일정을 벽돌처럼 쌓아 올려 주고, 그 위에서 사고력과 집중력이 흐트러지지 않게 받쳐줍니다.제가 다양한 팀을 돕는 과정에서 본 ‘일잘러’들의 공통 루틴은 놀랄 만큼 단순했습니다. 아침 30분 동.. 2025. 10. 27.
원격근무 필수 툴 5가지 (협업,문서,자동화) 원격근무가 일상이 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더 많은 앱이 아니라 덜 복잡한 흐름입니다. 처음엔 슬랙, 노션, 캘린더, 화상회의, 작업 보드… 이것저것 붙이기만 해도 팀이 ‘디지털’해진 것처럼 보이죠. 그런데 몇 주가 지나면 “그 문서 최신이 어디였지?”, “회의 끝났는데 누가 뭐 하기로 했더라?” 같은 질문이 다시 고개를 듭니다. 도구가 많아서가 아니라 도구들이 서로 이어지지 않아서 벌어지는 문제예요. 반대로 툴을 최소로 묶고 ‘한 줄의 파이프라인(소통→문서→작업→일정/알림)’을 만들면, 같은 툴로도 팀의 속도는 놀랄 만큼 달라집니다.이 글은 단순한 앱 나열이 아닙니다. 원격에서 필수인 다섯 축—커뮤니케이션, 문서·지식, 프로젝트·작업, 회의·화면공유, 시간·보안—을 기준으로, 각 축을 대표하는 툴.. 2025. 10.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