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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와 블로그스팟 동시 운영 방법

by richjin7285 2025. 10. 11.

티스토리와 블로그스팟 동시 운영 방법 사진

티스토리와 블로그스폿(Blogger)을 동시에 운영하면 일이 두 배로 늘 것 같지만, 방향을 제대로 잡으면 노출 폭은 넓어지고 리스크는 분산되며 운영 속도는 오히려 빨라집니다. 티스토리는 국내 검색(네이버/다음)과 커뮤니티 유입에 강하고, 블로그스폿은 구글 인덱싱과 해외 검색 노출, 그리고 구글 생태계 연동(Analytics/AdSense/Feed 등)에 강점이 있습니다. 핵심은 “같은 글을 복붙”이 아니라, 한 번 작성한 콘텐츠를 플랫폼 특성에 맞게 변형해 배포하는 체계입니다. 예를 들어 티스토리에는 로컬 키워드와 실사용 후기, 가격/배송/매장 정보 등 생활 밀착형 정보를 보강하고, 블로그스폿에는 영어 요약, 용어 정의, 외부 레퍼런스/스키마 마크업을 더해 서로 다른 검색 의도를 정면으로 겨냥합니다.

현장에서 자주 보는 고민은 세 가지입니다. ① “중복 콘텐츠로 검색 결과가 나뉘지 않을까?” ② “두 번 올리려니 시간이 배로 드네…” ③ “댓글/통계/백업은 어디서 관리하지?” 해결책은 의외로 단순합니다. 콘텐츠 캘린더로 주제·키워드·목표 독자를 먼저 정하고, 원문 저장소(Google Docs/Notion)에 마스터 원고를 보관하며, 배포 표준(제목/슬러그/요약/대표이미지/카테고리/태그/정식 URL)을 시트 한 장으로 관리합니다. 그런 다음 간단한 자동화를 얹습니다. 티스토리는 수동 발행(메타/내비/목차 최적화)에 집중하고, 블로그스폿은 RSS→IFTTT로 요약/원문 링크 형태의 미러링을 걸거나 Google Apps Script로 예약 발행까지 자동화합니다. 이때 완전 복제 대신 타이틀·서론·FAQ·이미지를 바꾸고, 필요한 경우 rel="canonical"로 원문을 명시하면 중복 우려를 줄일 수 있습니다.

상황별로 그려보면 더 선명합니다. 리뷰/사용기는 티스토리에서 사진/가격/매장 정보/장단점을 길게 풀고, 블로그스폿에는 핵심 스펙·영문 요약·구매 팁과 함께 해외 커뮤니티 링크를 배치합니다. 튜토리얼/개발 문서는 블로그스폿에서 코드 스니펫·스키마·깃허브 링크를 강화하고, 티스토리에는 실제 적용기/스크린숏/오류 해결 기록을 보강합니다. 뉴스/트렌드는 티스토리에서 빠르게 시의성 대응, 블로그스폿에는 주간/월간 라운드업 형태로 재가공해 누적 검색 유입을 노립니다. 이렇게 역할을 나누면 같은 재료로도 두 개의 서로 다른 자산이 만들어집니다.

운영 동선은 간결해야 지속됩니다. 초안은 Google Docs에 쓰고, 검수 완료 시 구글 시트의 상태를 READY로 바꿉니다. 티스토리에 먼저 발행해 내부링크/카테고리/목차를 손보고, 공개 직후 티스토리 RSS를 IFTTT로 흘려 블로그스폿에 요약+원문 링크 버전을 자동 생성합니다. 혹은 반대로 블로그스폿에서 영어 요약을 먼저 올리고, 티스토리에 한글 확장판을 발행해 상호 링크를 겁니다. 댓글은 각 플랫폼 알림을 이메일로 모아 주 1회 요약 메일(Apps Script)로 확인하고, 백업은 월 1회 Atom/XML(블로거)·데이터 백업(티스토리) + 이미지 원본을 드라이브에 스냅숏으로 보관합니다. 이렇게 작성-검수-발행-미러링-확장-백업이 한 흐름으로 고정되면, “두 배의 플랫폼”이 아니라 “한 번의 루틴”으로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 전략 포인트: 티스토리=로컬/생활형, 블로그스폿=영문/레퍼런스형으로 역할 분담
  • SEO 안전장치: 변형(타이틀·서론·FAQ·이미지) + 필요시 rel="canonical"
  • 운영 도구: Docs(원문) → Sheets(캘린더/상태) → IFTTT/Apps Script(발행 자동화)
  • 지속성 장치: 주간 댓글 요약, 월간 백업, 분기별 스킨·메타 점검

1) 전략 설계: 역할 분담·중복 제어·콘텐츠 캘린더

동시 운영의 성패는 “전략 설계”에서 갈립니다. 같은 글을 두 번 올리는 게 아니라, 각 플랫폼의 강점을 중심으로 역할을 분담하고, 중복 검색 이슈를 통제하며, 캘린더로 운영 리듬을 고정하는 일입니다. 이 섹션은 실무에서 바로 복붙 해 쓸 수 있는 구체적인 규칙과 템플릿을 담았습니다. 핵심은 세 가지입니다. ① 콘텐츠 포지셔닝(누구에게 무엇을 줄 것인가), ② SEO 충돌 방지(변형·카논니컬), ③ 워크플로 캘린더(누가 언제 어디에).

① 역할 분담: 플랫폼별 포지셔닝 선언

  • 티스토리 — 국내 검색과 커뮤니티 유입 최적화. 생활형/지역형/즉시성이 강점입니다.
    • 콘텐츠 톤: 한글 중심, 질문-답변형(H2/H3로 FAQ 구조), 사진 다수, 실사용 후기/가격/매장·지역 정보.
    • 내비게이션: 카테고리/목차/관련글 강화(“같이 보면 좋은 글” 블록).
    • 내부링크: 티스토리 내부 글끼리 2~4개 연결(하단 카드/본문 앵커 링크).
  • 블로그스폿(Blogger) — 구글 인덱싱/해외 노출과 연동성(Analytics/AdSense/Feed)이 강점입니다.
    • 콘텐츠 톤: 한국어+영문 요약 병기 또는 완전 영문 분리. 핵심 개념 정의, 참고문헌/외부 레퍼런스 링크 풍부.
    • 구조화: 스키마 JSON-LD(Article/HowTo/FAQ), 표/코드블록 사용, 장문의 인사이트/레퍼런스 페이지.
    • 내부링크: 블로거 내부 시리즈/영문 레퍼런스 페이지로 연결.

실전 포지셔닝 예시

  • 제품 리뷰 — 티스토리: 가격·매장/배송·실사 사진·장단점, 블로거: 스펙 표·영문 요약·경쟁 제품 비교·해외 포럼 링크.
  • 튜토리얼 — 티스토리: 스크린숏 위주 단계별 가이드·에러 해결 사례, 블로거: 코드 스니펫·개념 설명·API 레퍼런스·스크립트 다운로드.
  • 뉴스/트렌드 — 티스토리: 빠른 요약·국내 맥락·체크리스트, 블로거: 주간/월간 라운드업·출처 묶음·해외 기사 하이퍼링크.

② 중복 제어: 변형 원칙 + 카논니컬

동일 언어·동일 본문을 복사만 하면 중복 페이지로 취급될 수 있습니다. 안전하게 가려면 변형 5요소카논니컬 원칙을 적용하세요.

  • 변형 5요소 — 제목, 서론 첫 문단, 사례/이미지, FAQ 2~3개, 결론 요약을 플랫폼별로 다르게 구성.
  • 링크 전략 — 교차 링크는 “원문 더 읽기” 수준으로 1회, 내부링크는 각 플랫폼 내부 위주.
  • 카논니컬 — 원문이 1개라면 다른 쪽에 <link rel="canonical" href="원문 URL"> 삽입.
    • 블로거: 테마 > HTML 편집 → <head>에 조건부 위젯 삽입(포스트 커스텀 필드 값이 있으면 출력).
    • 티스토리: 스킨 편집(HTML) → 포스트 메타 필드 커스텀으로 canonical 값을 받아 <head>에 출력.

③ 콘텐츠 캘린더: 한 장으로 계획·진행·배포 동기화

구글 시트에 캘린더를 만들고, 한 줄=콘텐츠 1개로 관리합니다. 상태 칩만 바꿔도 자동화가 돌도록 필드를 표준화하세요.

권장 열: id, title, keyword, persona, angle(티스토리/블로거 포지셔닝), status_tistory(draft/ready/published), status_blogger(draft/ready/published), publish_at(YYYY-MM-DD HH:MM), canonical, tistory_url, blogger_url, tags, category, thumb, notes
  • persona — 독자 유형(초보/실무/구매결정 등)으로 톤과 깊이를 고정.
  • angle — 동일 주제를 플랫폼별로 어떻게 바꿀지 한 줄로 요약(예: “T:매장/가격/리뷰 · B:영문요약/레퍼런스”).
  • publish_at — 예약 발행 기준 시간(타임존 통일).

④ 제목/요약/목차 템플릿(플랫폼별)

  • 티스토리 제목: 핵심 키워드 + 구체 맥락(지역/가격/사용기). 예) “구글 스프레드시트 매크로 설정 방법(초보도 10분 완성)”
  • 블로거 제목: 키워드 + 정보 가치/영문 병기. 예) “Google Sheets Macro Setup — A 10-Minute Starter Guide”
티스토리 서론 패턴
문제 제기 → 실제 장면(국내 맥락) → 해결 약속(목차 예고). 스크린샷/가격/시간 정보 포함.

블로거 서론 패턴
정의/적용 범위 → 전제/버전 → 요약(3줄) → 섹션 링크(미니 TOC) + 영문 키워드.

⑤ 라벨·카테고리 매핑 테이블

같은 의미라도 플랫폼마다 라벨 이름이 다릅니다. 시트에 매핑표를 만들어 자동 변환하세요.

공통카테고리 | TistoryCategory      | BloggerLabel
----------------------------------------------------
튜토리얼      | 사용법/가이드         | tutorial
리뷰          | 사용기/리뷰           | review
뉴스/트렌드   | 트렌드/이슈           | trend,news
개발/코드     | 개발노트              | dev,code

⑥ 이미지·표준 에셋 정책

  • 썸네일 규격: 1200 ×630px(WebP) 통일, alt 텍스트는 한국어+영문 키워드 병기.
  • 이미지 저장소: 공통 CDN/드라이브 폴더 사용 → URL로 삽입(만료/핫링크 이슈 예방).
  • 워터마크: 티스토리에는 생활 사진 중심, 블로거에는 다이어그램/표 중심(브랜드 컬러 적용).

⑦ 운영 리듬(주간 루틴 예시)

  1. — 주간 주제 선정, 키워드/페르소나 확정, 캘린더 입력.
  2. — 원고 초안(Docs), 이미지 제작, 내부링크 후보 리스트업.
  3. — 티스토리 버전 완성·발행, RSS 검수.
  4. — IFTTT/스크립트로 블로거 요약/영문 버전 발행, canonical/라벨 확인.
  5. — 검색 유입/CTR/체류 분석, 제목·서론 A/B, 다음 주 캘린더 보정.

⑧ 체크리스트

  • 포지셔닝이 작성 전에 명확한가? (티스토리=생활/로컬, 블로거=레퍼런스/영문)
  • 변형 5요소를 적용했는가? (제목/서론/사례/FAQ/결론)
  • 카논니컬이 필요한 글에 정확히 들어갔는가?
  • 라벨/카테고리 매핑이 최신인가?
  • 캘린더 status_tistory/status_blogger가 실제 발행 상태와 일치하는가?

사례: 한 글을 두 플랫폼에 다르게 착지시키기

티스토리(원문)
  • 제목: “티스토리·블로거 동시 운영, 이렇게 나눠야 성과가 납니다”
  • 서론: 네이버/다음 유입 상황 묘사 + 독자 질문
  • 본문: 스크린샷·국내 사례·체크리스트
  • FAQ: “중복 이슈?”, “이미지 저작권?”
  • 내부링크: 3~4개(이전 가이드)
Blogger(파생)
  • Title: “Operate Tistory & Blogger Together: Strategy & Canonical Setup”
  • Intro: 영문 요약 3줄 + TOC
  • Body: 스키마 JSON-LD, 표/다이어그램, 외부 레퍼런스
  • Notes: Canonical=티스토리 원문 URL
  • Labels: tutorial, seo, canonical

전략 설계는 도구의 문제가 아니라, 무엇을 어디에 어떻게 남길지에 대한 약속입니다. 위 원칙만 잡아도 “복붙 두 번”이 아니라 “플랫폼 맞춤형 자산 두 개”가 쌓입니다. 그다음 단계(자동화/배포)는 이 설계를 바탕으로 훨씬 쉽게 얹힙니다.

2) 기술 세팅: 도메인·테마·SEO·이미지·자동 발행 파이프라인

기술 세팅: 도메인·테마·SEO·이미지·자동 발행 파이프라인 사진

전략이 정해졌다면, 이제는 두 플랫폼이 동일한 기준으로 움직이도록 기술을 맞추는 일입니다. 핵심은 네 가지입니다. 첫째, 도메인을 분리해 브랜드와 리스크를 관리합니다. 둘째, 테마/레이아웃을 통일된 경험으로 정리하되 플랫폼의 강점은 살립니다. 셋째, SEO 기본기(타이틀·메타·카논니컬·스키마·사이트맵)를 양쪽에 고르게 적용합니다. 넷째, 자동 발행 루틴을 만들어 “작성은 한 번, 배포는 자동” 흐름을 고정합니다. 아래 체크리스트를 그대로 적용하면 초기 세팅에서 흔히 생기는 삽질을 대부분 피할 수 있습니다.

도메인 구성: 서브도메인 2 트랙

  • 권장 구조: blog.example.com(티스토리) + news.example.com(Blogger). 브랜드는 하나, 채널은 둘로 분리해 가독성과 리스크를 동시에 확보합니다.
  • DNS: A/AAAA 또는 CNAME 레코드로 각 플랫폼 안내에 맞게 연결하고, SSL은 반드시 활성화합니다. 연결 후 구글 서치 콘솔에 각각 속성 등록.
  • 리디렉션: 구 도메인이 있다면 301 리디렉션으로 검색 신호 누수를 최소화합니다.

테마/레이아웃: 경험은 통일, 강점은 살리기

  • 공통 요소: 브랜드 폰트(영문/한글 페어링), 색상 팔레트 4~5색, 버튼 스타일, 본문 최대폭(680~760px), 목차 스타일을 통일합니다.
  • 티스토리: 커버/목차/관련 글 블록을 적극 활용합니다. 카테고리 내비게이션과 목차(앵커 링크)를 상단에 배치하면 체류가 늘고 이탈이 줄어듭니다.
  • Blogger: 가젯(Featured Post, Popular Posts, Labels)을 사용해 시리즈성 레퍼런스에 강점을 만들고, 코드/표/다이어그램 가독성을 높입니다.
  • 접근성: 링크 색 대비, ALT 텍스트, 키보드 포커스 스타일을 기본으로 챙기면 SEO와 사용성 모두에 득이 됩니다.

SEO 기본 6항: 양쪽 모두 같은 기준으로

  • 타이틀 규칙: 핵심 키워드 + 구체 가치. 티스토리는 로컬/생활 맥락, Blogger는 영문 키워드/정보 가치 병기.
  • 메타 디스크립션: 110~150자, 사용자 의도와 혜택 중심 문장. 중복 금지.
  • 카논니컬: 원문이 하나라면 다른 쪽에 <link rel="canonical" href="원문 URL">을 넣어 신호를 통일합니다.
  • 스키마: Article/BlogPosting, HowTo/FAQ 스키마를 JSON-LD로 추가하면 풍부한 결과 노출 확률이 올라갑니다.
  • 사이트맵: 티스토리와 Blogger 각각 사이트맵 URL을 서치 콘솔에 제출, 색인 커버리지 오류 모니터링.
  • 내부링크: 각 플랫폼 내부 글 중심으로 2~4개 연결. 교차 링크는 “원문 더 읽기” 수준으로 1회만.

카논니컬과 스키마 넣기 예시

<link rel="canonical" href="https://blog.example.com/posts/원문-슬러그" />
<script type="application/ld+json">{
  "@context": "https://schema.org",
  "@type": "BlogPosting",
  "headline": "글 제목",
  "datePublished": "2025-10-07",
  "author": {"@type":"Person","name":"작성자"},
  "mainEntityOfPage": {"@type":"WebPage","@id":"https://news.example.com/posts/파생-슬러그"}
}</script>

이미지/에셋 정책: 용량·ALT·경로를 표준화

  • 규격: 썸네일 1200 ×630px, 본문 가로 1200px 기준, 가능하면 WebP/AVIF. 모바일에서 100% 폭, 데스크톱에서 680~760px 본문 폭에 맞춰 표시.
  • ALT/캡션: 한글 + 영문 키워드 병기. 정보형 이미지는 캡션으로 요점을 문장으로 남깁니다.
  • 경로: 공통 CDN/드라이브를 사용해 양쪽에서 같은 URL을 참조하면 관리가 수월합니다. 만료 링크 방지를 위해 외부 단기 링크는 피합니다.

자동 발행 루틴 ① 티스토리 중심 → Blogger 요약 미러링

  1. 티스토리에 원문 발행(로컬 키워드/목차/관련 글 강화).
  2. 티스토리 RSS를 IFTTT로 연결해 “새 포스트 → Blogger에 요약+원문 링크” 생성.
  3. Blogger 포스트 헤드에 rel="canonical"로 티스토리 원문을 명시하여 중복을 통제합니다.

이 흐름은 티스토리의 시의성 트래픽을 먼저 확보하고, Blogger에서 영문 키워드와 레퍼런스 신호를 보조로 쌓을 때 유효합니다.

자동 발행 루틴 ② 시트 기반 양방향 배포

  1. 구글 시트에 열: status, title, slug, content_html, tags, category, canonical, scheduled_at, platform(tistory/blogger/both).
  2. IFTTT: Google Sheets “New row” → Blogger “Create a post” 매핑으로 즉시/예약 발행.
  3. 티스토리: IFTTT Webhooks → Google Apps Script Web App → 티스토리 API 호출로 발행.

Apps Script 예시: 티스토리 API로 발행

function postTistory(row) {
  const endpoint = 'https://www.tistory.com/apis/post/write';
  const params = {
    access_token: PropertiesService.getScriptProperties().getProperty('TISTORY_TOKEN'),
    blogName: 'myblog',
    title: row.title,
    content: row.content_html,
    tag: row.tags,
    visibility: 3, // 3=발행, 2=보호(비번), 0=비공개
    output: 'json'
  };
  const res = UrlFetchApp.fetch(endpoint, {method:'post', payload: params, muteHttpExceptions:true});
  return res.getContentText();
}

Blogger 발행 팁

  • IFTTT의 Blogger 액션에서 라벨을 콤마 구분으로 전달하면 즉시 라벨 매핑이 됩니다.
  • 예약이 필요하면 시트의 scheduled_at 기준으로 시간 트리거 애플릿을 쓰거나, 중간 스크립트에서 Blogger API의 published 필드를 지정합니다.

로그/에러 핸들링

  • 시트에 post_id, published_at, response 열을 두고 성공/실패 메시지를 기록하면 중복 발행을 방지하고 문제를 빠르게 복구할 수 있습니다.
  • 시간대 오류(UTC vs KST)로 예약이 어긋나는 일이 잦습니다. 시트/IFTTT/플랫폼 시간대를 하나로 통일하세요.

댓글/알림: 분주함을 루틴으로 바꾸기

  • 티스토리/블로거 댓글 알림을 모두 이메일로 수신하고, Apps Script로 주 1회 “댓글 요약” 메일을 자동 전송하면 응답 누락을 줄일 수 있습니다.
  • FAQ가 반복되면 두 플랫폼 모두 해당 포스트 하단에 FAQ 블록을 추가하고, 내부링크로 한 번에 해결합니다.

분석/측정: 최소 지표만 확실하게

  • 서치 콘솔 속성 2개(각 도메인), GA4 데이터 스트림 2개를 만들고, 구글 시트에 “월 ×플랫폼” 표로 세션/클릭/CTR/전환(있다면)만 집계합니다.
  • 채널 배포 시 UTM을 플랫폼별로 통일하면 소셜·뉴스레터·커뮤니티 배포의 효과를 구분할 수 있습니다.

백업/버전: 불확실성에 대비하는 최소한

  • Blogger: 설정에서 Atom/XML을 월 1회 내보내기, 티스토리: 데이터 백업 + 이미지 원본은 드라이브 폴더에 유지합니다.
  • 스킨/테마 변경 전에는 반드시 현재 버전을 별도 저장하고, 변경 로그를 남깁니다.

기술 세팅의 목표는 화려한 기능이 아니라 예측 가능한 작동입니다. 한 번 세팅하면 사람의 손은 줄고, 콘텐츠는 규칙대로 쌓입니다. 도메인은 브랜드를, 테마는 경험을, SEO는 발견 가능성을, 자동 발행은 속도를 책임집니다. 네 가지가 맞물리는 순간 “두 플랫폼 운영”은 일이 아니라 루틴이 됩니다.

3) 운영·분석·확장: 지표 체계·개선 루프·협업·수익화까지 한 번에 묶기

전략(무엇을 어디에)과 기술 세팅(어떻게 올릴지)이 끝났다면, 이제는 운영이 관건입니다. 운영의 핵심은 “지표→해석→개선” 루프를 매주 돌리는 것, 그리고 팀·도구를 엮어 실패하지 않는 리듬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 섹션에서는 티스토리와 블로그스폿을 동시에 돌릴 때 유용한 지표 체계, 개선 루프, 협업 워크플로, 위험 관리, 수익화까지 한 번에 정리합니다. 각 항목은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예시/체크리스트/간단 자동화 스니펫을 포함합니다.

① 지표 체계: “적게 보되, 정확하게”

  • KPI 4개만 고정: 세션, 검색 클릭(서치 콘솔), CTR, 전환(구독/문의 등). 두 플랫폼을 월 ×플랫폼 표로 묶어 비교합니다.
  • 보조 지표: 평균 체류, 스크롤 90%(가능 시), 신규/재방문 비중, 상위 유입 쿼리 10개.
  • 레이블 기준: 콘텐츠 유형(튜토리얼/리뷰/트렌드) × 페르소나(초보/실무/의사결정) × 플랫폼으로 슬라이서(필터)를 만든 대시보드를 운영하세요.
월   | 플랫폼  | 세션 | 검색클릭 | CTR  | 전환 | 상위유입키워드
-----|--------|-----:|---------:|-----:|-----:|----------------
2025-09 | Tistory | 18,240 | 12,310 | 4.3% | 162 | 티스토리 스킨, 구글시트 자동화 ...
2025-09 | Blogger |  7,980 |  6,420 | 3.8% |  58 | google sheets macro, canonical tag ...

② 개선 루프: 제목/서론 A·B 테스트 → 리라이트 → 내부링크 보강

  • 제목 A·B: 티스토리는 한글 키워드/문장형, 블로거는 정보 가치/영문 병기로 두 버전을 운용. 7일 후 CTR 비교, 성과 낮은 쪽을 고칩니다.
  • 서론 리라이트: 이탈률이 높은 글은 첫 150~200자를 “사용자 의도→해결 약속→목차” 패턴으로 재작성.
  • 내부링크: 상위 10개 글과 시너지 나는 글을 2~3개씩 상호 연결. 티스토리는 관련글/목차, 블로거는 Labels/Related Posts 가젯을 병행.
  • 이미지/표 업그레이드: 방문이 많지만 체류가 낮은 글은 요약 다이어그램 1장과 표 1개를 추가해 정보 체류를 늘립니다.

③ 협업 워크플로: 한 줄=한 글, 상태만 바꾸면 흐른다

  • 구글 시트: status_tistory, status_bloggerdraft/ready/published 칩으로 두고, publish_at 시간이 되면 자동화가 큐를 비우도록 설계합니다.
  • 리뷰 체계: Docs 댓글로 편집 지시, 완료 시 시트의 ready 전환. 이미지·표준 에셋은 공용 드라이브 폴더에서 버전 관리.
  • 댓글 응답: 양 플랫폼 알림을 댓글@yourdomain.com으로 모아 주 1회 요약 메일(자동화) 발송 → SLA(24시간 내 1차 응답) 준수.
function mailWeeklyComments() {
  const rows = [['플랫폼','글','작성자','요약','링크']]; // 실제로는 GmailApp.search로 수집
  let html = '<h3>주간 댓글 요약</h3><table border=1 cellspacing=0 cellpadding=6>';
  rows.forEach(r => html += `<tr><td>${r.join('</td><td>')}</td></tr>`);
  html += '</table>';
  GmailApp.sendEmail(Session.getActiveUser().getEmail(), '[댓글] 주간 요약', 'HTML', {htmlBody: html});
}

④ 위험 관리: 중복·시간대·이미지·링크 깨짐

  • 중복 발행: 시트에 post_id, published_at, response를 기록해 재실행 방지. 슬러그 중복 시 자동 숫자 증가 또는 중단 후 알림.
  • 시간대 오류: 시트/IFTTT/플랫폼 시간을 모두 UTC 또는 KST로 통일. 예약 필드(published/date_gmt)를 명확히 사용.
  • 이미지 꺾임: 만료되기 쉬운 외부 링크는 금지. 공용 CDN/드라이브에서 고정 URL로 서빙, ALT/캡션은 정보형 문장으로.
  • 링크 점검: 월 1회 404 스캐닝(크롤러/시트로 URL 리스트 관리), 깨진 링크는 교체 또는 삭제.

⑤ 수익화: 애드센스·협찬·리드 수집을 플랫폼별로

  • 애드센스: 블로거는 연동이 쉬워 정보형 포스트에 유리. 티스토리는 스킨에 광고 위치를 고정하되 UX를 해치지 않도록 본문 1~2개로 제한.
  • 협찬/제휴: 티스토리는 리뷰/사용기형 랜딩, 블로거는 영문 레퍼런스/비교표로 해외 유입에 최적화.
  • 리드 수집: 뉴스레터 구독 폼을 양쪽 상·하단에 배치, UTM으로 플랫폼별 전환 추적.

⑥ 콘텐츠 재활용: 한 번 쓰고 세 번 뽑기

  • 요약 카드: 핵심 인사이트 5줄을 카드 이미지로 만들어 SNS/썸네일에 재사용.
  • 모음 글: 분기마다 “베스트 10” 라운드업(블로거), “초보 가이드 모음”(티스토리)로 내부링크 허브 구축.
  • 언어 변환: 블로거에서 반응이 좋은 영문 포스트를 티스토리용 생활형 사례로 재가공(또는 반대).

⑦ 접근성/성능: 작지만 큰 차이를 만드는 기본

  • 글 구조: H2-H3 계층, 120~160자 문단, 리스트 남용 금지, 이미지와 문장 사이에 의미 있는 연결 문장 삽입.
  • 성능: 이미지 지연 로딩, 동영상은 썸네일 클릭 후 로드, 불필요 스크립트 제거.
  • 가독성: 본문 폭 680~760px, 줄간 1.6~1.8, 제목 대비 1.25~1.5배, 링크 색 대비 확보.

⑧ 주간 운영 루틴(예시 체크리스트)

  • 월: 전주 지표 리뷰(세션/CTR/전환), 리라이트 큐 확정(5건).
  • 화: 초안 1건 작성, 이미지/표 제작, 캘린더 업데이트.
  • 수: 티스토리 발행 → RSS 확인 → 블로거 요약/영문 발행, canonical 확인.
  • 목: 내부링크 보강(상호 2~3개), 제목/서론 A·B 세팅.
  • 금: 댓글 요약 확인/응답, 깨진 링크/이미지 점검, 백업 스냅숏.

⑨ 실제 사례 시나리오

문제
  • 티스토리 CTR 1%대, 블로거 체류 20초대
  • 이미지 링크 일부 404
조치
  • 제목 A·B 재작성(문장형 vs 숫자/혜택형)
  • 서론 150자 리라이트 + 목차 추가
  • 이미지 CDN 이관 + ALT/캡션 업데이트
결과(2주)
  • 티스토리 CTR 3.9% (+2.8pp)
  • 블로거 체류 58초(+38초), 스크롤 90% 22%
  • 뉴스레터 구독 1.6배 증가

운영은 이벤트가 아니라 리듬입니다. 숫자를 적당히(하지만 꾸준히) 보고, 개선을 작게(하지만 매주) 실행하세요. 지표는 방향을, 리라이트는 추진력을, 협업 도구는 지속성을 줍니다. 이 루틴이 자리 잡으면 티스토리와 블로그스폿은 “두 플랫폼”이 아니라 하나의 확장 가능한 출판 시스템이 됩니다.

결론: 한 번 쓰고 두 번 이기는, ‘루틴형 출판 시스템’

루틴형 출판 시스템 사진

티스토리와 블로그스폿 동시 운영의 핵심은 복제가 아니라 차별화된 착지입니다. 같은 재료라도 티스토리에선 생활·로컬 맥락과 사진/목차/내비로 체류를 늘리고, 블로그스폿에선 영문 요약·레퍼런스·스키마로 검색 신호를 단단히 쌓습니다. 여기에 캘린더(누가·언제·어디에), 카논니컬(중복 통제), 자동 발행(IFTTT·Apps Script)만 얹으면 “두 채널”이 아니라 하나의 확장 가능한 출판 시스템이 됩니다. 중요한 건 완벽한 자동화가 아니라 매주 도는 작은 리듬입니다. 지표는 월 ×플랫폼 4개(KPI)만, 개선은 제목·서론·내부링크부터, 백업은 월 1회로 충분합니다.

지금 당장 이렇게 시작해 보세요. ① 구글 시트에 제목/키워드/포지셔닝/예약시간/카논니컬 칼럼으로 캘린더를 만들고, ② 티스토리용·블로거용 서론/제목 템플릿을 분리, ③ 티스토리 발행→RSS 기반 블로거 요약 미러링 애플릿(IFTTT)을 한 개만 세팅합니다. ④ 다음 주엔 카테고리·라벨 매핑표와 댓글 주간 요약 메일을 추가하세요. 일주일이면 “작성은 한 번, 배포는 자동”의 감각이 옵니다. 플랫폼이 늘어도 일이 늘지 않는 이유는, 원고와 배포가 표준화된 흐름을 타기 때문입니다. 꾸준히 돌기 시작한 그 루틴이 결국 노출, 신뢰, 수익을 동시에 끌어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