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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포스팅 꾸준히 이어가는 루틴 만들기

by richjin7285 2025. 10. 12.

블로그 포스팅 꾸준히 이어가는 루틴 사진

블로그를 오래 운영한 사람과 중간에 멈춘 사람의 차이는 실력이 아니라 루틴에서 갈립니다. 글 한 편에 6시간을 쏟아붓는 날이 있더라도, 그다음 주에 손을 놓으면 성장 곡선은 평평해집니다. 반대로 “적당히, 그러나 매주”의 축적은 3개월 뒤 체류·구독·문의 숫자를 바꿉니다. 이 글은 “의지”에 기대지 않고도 포스팅이 자동처럼 이어지게 만드는 운영 설계입니다. 주제 필러를 먼저 정하고(무엇을 쓸지 고민하지 않기), 주간·월간 리듬을 캘린더로 고정(언제 쓸지 흔들리지 않기), 45분 스프린트 템플릿과 SOP로 생산 마찰을 줄입니다(어떻게 빨리 쓸지 정하기). 여기에 리라이트·재활용·비상 플랜으로 빈칸을 메우면, “꾸준함”이 가능해집니다.

아래 내용은 바로 실행할 수 있도록 예시/체크리스트/템플릿을 포함했습니다. 오늘은 스프레드시트 하나와 기본 템플릿만 만들어도 충분합니다. 이번 주에 1편, 다음 주에 1편—리듬만 붙이면 나머지는 숫자가 증명합니다.

1) 주제 뼈대와 아이디어 뱅크: ‘무엇을 쓸지’로 시간을 쓰지 않는 법

꾸준함을 무너뜨리는 가장 큰 적은 “오늘 뭐 쓰지?”입니다. 주제를 고르느라 30~40분을 허비하면, 남은 시간엔 초안 한 단락 쓰기도 버거워지죠. 해결책은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주제 뼈대(콘텐츠 필러)를 미리 정해 “무엇을 쓸지”에 대한 선택을 끝내고, 떠오르는 소재를 바로 쌓아 두는 아이디어 뱅크를 운영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캘린더 한 줄=포스트 한 편 원칙까지 붙이면, 월요일 9시에는 고민 없이 브리프를 펼치고 바로 쓰기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① 콘텐츠 필러(3~5개)로 ‘카테고리-비율-깊이’를 고정

  • 필러 선정: 블로그의 목적과 독자 레벨을 기준으로 3~5개의 필러를 고릅니다.
    • 튜토리얼 — 사용법/가이드/설정(스크린숏과 체크리스트 중심)
    • 리뷰/비교 — 장단점·가격·대안(표/체크리스트)
    • 케이스 스터디 — 실제 적용기/실패담/전후 비교
    • 리스트업 — 도구/자료/링크 모음(간단하지만 저장가치 높음)
    • 인사이트 — 트렌드/칼럼/데이터 코멘트
  • 비율 고정: 한 달 단위로 출력 비율을 못 박아 둡니다. 예) 튜토리얼 40% · 케이스 30% · 리뷰 20% · 인사이트 10%
    — 이렇게 정해두면 “이번 주엔 무엇?” 대신 “이번 주엔 튜토리얼 1편”으로 바로 결정됩니다.
  • 깊이 레벨: 각 필러에 독자 수준(초보/실무/의사결정)을 붙여 난이도도 고정합니다. 예) 튜토리얼=초보, 케이스=실무, 인사이트=의사결정.
실전 예시(마케팅 블로그)
필러: 튜토리얼·케이스·리뷰·리스트업(40·30·20·10)
주간 계획: 1주차 튜토리얼, 2주차 케이스, 3주차 튜토리얼, 4주차 리뷰(+보너스 리스트업 1회)

② 아이디어 뱅크: ‘떠오를 때 쌓고, 쓸 때 꺼내는’ 저장소

아이디어는 책상 앞이 아니라 일하는 중·검색하는 중에 더 잘 떠오릅니다. 그래서 입력 장벽이 낮은 저장소가 중요합니다. 추천은 구글 시트 1장(모바일에서도 빠르게 입력). 30초 내로 제목/필러/의도/결과물만 적고 도망치듯 저장하세요.

  • 권장 열 구성: id, 제목, 필러, 의도(정보/비교/문제해결), 결과물(체크리스트/표/예시파일/FAQ), 독자(초보/실무), 관련 키워드, 내부링크 후보, 노트.
  • 입력 규칙: 제목은 “키워드 + 결과 약속 + 대상” 형태. 예) “구글 시트 슬라이서 — 초보도 10분 완성(캡처 포함)”.
  • 소스 5종 루틴:
    • 내 검색 기록: 지난주 직접 검색했던 질문 5개를 그대로 등록.
    • 댓글/메일: 반복 질문을 제목으로 바꿔 저장(“왜 ~가 안 되나요?” → “~ 오류 7가지 해결”).
    • 업무 산출물: 실제 쓰던 표/스크립트/체크리스트를 공개 가능한 수준으로 재가공.
    • SERP 빈칸: 상위 5개 글의 목차에서 빠진 섹션을 발견하면 즉시 아이디어로 등록.
    • 시즌/캠페인: 택배/세일/연말정산/신학기처럼 매년 돌아오는 주기성 주제 저장.
제목(초안) 필러 의도 결과물 독자 내부링크 후보
GA4 UTM 설정 — 10분 체크리스트 튜토리얼 정보형 체크리스트 PDF 초보 링크 구조 기본, 캠페인 네이밍 규칙
노션 템플릿 vs 구글 시트 — 프로젝트 관리 비교 리뷰/비교 비교형 비교표(기능/가격/협업) 의사결정 템플릿 모음, 스프린트 운영법

③ 브리프 1분 템플릿: 아이디어 → 즉시 ‘쓸 수 있는’ 상태로

아이디어만 쌓이고 글이 안 나오는 이유는, 구조가 없기 때문입니다. 각 아이디어에 아래 브리프를 1분 내로 붙이면 “바로 쓰기” 상태가 됩니다.

[제목] 키워드 + 결과 약속 + 대상
[서론 한 줄] 독자 문제 → 이 글의 결과
[H2-1] 한 줄 결론 / 단계 / 주의 / 예시
[H2-2] 한 줄 결론 / 비교표 or 스크린샷
[H2-3] 한 줄 결론 / 오류·예외 / 해결 / 예방
[결과물] 체크리스트/표/예시파일/FAQ
[내부링크] 관련 글 2~3개

④ 캘린더로 ‘시간을 먼저 잡는’ 습관

  • 원칙: 매주 금요일, 다음 주의 publish_at 1칸을 먼저 채웁니다(예: 수요일 09:00).
  • 상태 칩: idea → draft → ready → published. 월요일 아침엔 ready를 목표로 스프린트.
  • 버퍼링: “비상 글감”을 항상 2개 유지(짧은 Q&A/체크리스트/링크 라운드업).
미니 사례(진짜 한 주 운영 기록)
월 — ‘GA4 UTM 체크리스트’ 브리프 2분 작성
수 — 45분 스프린트로 H2 골격+표 1개까지 완성
목 — 스크린샷 4장+ALT, FAQ 3개 추가(30분) → ready
금 — 다음 주 ‘노션 vs 시트’ 비교 글 publish_at 예약

⑤ SERP 빈칸 찾기: 상위 5개만 훑어도 주제가 선명해진다

  • 검색 결과 상위 5개 글의 목차만 빠르게 스캔합니다. 공통적으로 있는 섹션과 누락된 섹션을 표로 적습니다.
  • 누락된 1~2개 섹션을 우리 글의 차별화로 브리프에 추가합니다(국내 요금/로컬 화면/예외 처리/다운로드 파일 등).
누락 섹션 예) “오류/예외(#N/A, #REF!)”, “국내 UI 화면 캡처”, “체크리스트 PDF”, “실패 사례”
→ 브리프의 [H2-3], [결과물]에 즉시 반영

⑥ 예시: 아이디어 → 브리프 → 제목/목차 완성까지

아이디어: “블로그 목차 자동 생성”
필러: 튜토리얼(초보) · 의도: 정보형 · 결과물: JS 스니펫 + 체크리스트

브리프
서론: “H2/H3를 읽어 목차 자동 생성, 클릭 시 부드러운 이동”
H2-1: 원리(헤딩/앵커/접근성) + 예시 CSS
H2-2: 플랫폼별 적용(티스토리/Blogger/워드프레스) 스텝
H2-3: JS 스니펫(스크롤 스파이) + 문제 해결 체크리스트
결과물: 복붙 코드 + 체크리스트 PDF
내부링크: “ALT 텍스트 가이드”, “가독성 템플릿”

완성 제목: “블로그 목차 자동 생성 — 복붙 JS + 플랫폼별 적용 가이드(초보용)”

⑦ 흔한 함정과 빠른 교정

  • 아이디어만 쌓이고 글이 안 나옴 → 아이디어 등록 시 반드시 브리프 3줄을 같이 쓰기(서론 한 줄 + H2-1 결론 + 결과물).
  • 주제가 너무 넓음 → 대상/범위를 줄이는 문구를 제목에 추가(“초보/10분/체크리스트/국내 UI”).
  • 중복 소재 우려 → SERP 빈칸 1개만 채워도 차별화(FAQ/표/국내 요금/오류 항목).
발행 전 1분 셀프 점검 — ‘주제·필러·브리프’ 버전
▪ 이 글은 어떤 필러(튜토리얼/리뷰/케이스)인가? ▪ 독자 수준(초보/실무)이 제목/서론에 드러나는가?
▪ 결과물(체크리스트/표/예시파일/FAQ)이 브리프에 들어갔는가? ▪ 상위 5개 글 대비 빈칸 1개 이상을 채웠는가?

요약하면, 꾸준함은 영감이 아니라 구조에서 나옵니다. 필러로 무엇을, 캘린더로 언제를, 브리프로 어떻게를 고정하세요. 그러면 “오늘 뭐 쓰지?”가 사라지고, 손은 자동으로 키보드로 갑니다. 그 차이가 한 달 뒤 “꾸준한 블로그”를 만듭니다.

2) 생산 루틴: 45분 스프린트·템플릿·배치로 마찰 최소화

생산 루틴 사진

꾸준함은 “긴 시간”보다 “짧고 일정한 시간”에서 나옵니다. 핵심은 마찰을 줄인 루틴입니다. 오늘 2시간을 비우기는 어렵지만, 45분은 대부분의 하루에서 뽑아낼 수 있죠. 이 섹션은 실제로 돌릴 수 있는 45분 스프린트배치(Batch) 작업, 그리고 템플릿 기반 작성–편집 SOP를 담았습니다. 뼈대는 간단합니다. “브리프 5분 → 초안 25분 → 보강 10분 → 마감 5분.” 이 한 번의 주기가 돌아가면, 다음 주에도 같은 리듬을 복제할 수 있습니다.

① 45분 스프린트(한 번에 완성하려 하지 않는다)

  • 0–5분: 브리프 리마인드 — 제목/서론 2문장(문제→결과), H2 3개만 확인. 범위를 줄이는 문구(“초보/10분/체크리스트”)를 제목에 명시.
  • 5–30분: 골격 초안 — 각 H2에 핵심 문장 3줄씩(왜/무엇/어떻게). 이미지·표는 자리표시자로 남겨둠(예: [img: 대시보드-필터-캡처]).
  • 30–40분: 보강 — 스크린샷 2–3장 캡처 + ALT/캡션, 표 1개, FAQ 2개.
  • 40–45분: 마감 — 제목 다듬기(결과 약속 포함), 메타 130자, 내부링크 2개 연결.
스프린트 타이머 대본(복붙)
▪ 00:00–05:00 브리프만 본다. 자료 검색 금지
▪ 05:01–20:00 H2-1 세 문단(각 3–5줄)
▪ 20:01–30:00 H2-2/3 핵심 문장 3줄씩
▪ 30:01–38:00 스크린샷 2장 + ALT/캡션
▪ 38:01–42:00 표 1개(비교/체크리스트)
▪ 42:01–45:00 제목·메타·내부링크 정리

② 템플릿으로 ‘생각 비용’ 제거하기

같은 구조를 반복하면 속도가 올라갑니다. 아래 템플릿을 그대로 쓰세요. “서론–단계–예시–FAQ–요약”은 정보형 글의 안정된 골격입니다.

[서론] 독자 문제(1문장) → 놓치면 손실(1문장) → 이 글의 결과(1문장)
[H2-1] 한 줄 결론 → 단계 3개(숫자) → 주의/대안 → 예시 1개
[H2-2] 한 줄 결론 → 비교표/스크린샷 → 사례/반례
[H2-3] 한 줄 결론 → 흔한 오류 3개 → 해결/예방 체크리스트
[FAQ] 3~5개(버전/권한/오류/시간대)
[요약·CTA] 실행 항목 5개 + 관련 글 2~3개 내부링크

③ 배치(Batch) 작업: 같은 종류를 묶어 처리

  • 이미지 배치(30분) — 스크린샷만 연속 캡처 → 파일명 yyyymmdd-topic-step.png → ALT/캡션 일괄 작성.
  • 표/다이어그램 배치(20분) — 비교 항목·옵션·단축키를 표 1~2개로 압축.
  • 메타/내부링크 배치(15분) — 제목/메타/슬러그/카테고리·태그, 관련 글 2~3개 연결.
배치 종류 산출물
이미지 스크린샷 4장 + ALT/캡션 같은 줌·해상도 유지, WebP 변환, 파일명 의미 있게
비교표 1개(3×5) 표 위·아래에 결론 1문장 배치
메타 제목·메타·슬러그·내부링크 메타 130자: 결과/대상/차별성 포함

④ 작성–편집 SOP(표준 절차)로 흔들림 없이

[작성] 브리프 5분 → H2 3개 핵심문장 9줄 → 자리표시자 [img]/[tbl]/[faq]
[편집] 스샷 3장+ALT → 표 1개 → FAQ 3개 → 예시 문장 추가
[정리] 제목(키워드+결과) → 메타(110~150자) → 내부링크 2개 → 예약 발행
[검수] 미리보기(모바일) → 문단 3~6줄 → 링크/이미지 깨짐 → 맞춤법(한글/영문 공백)

⑤ 방해 요소 제거: 환경이 반 이상이다

  • 고정 시간 — 평일 09:00–09:45 또는 22:00–22:45. 캘린더 반복 등록(알림 포함).
  • 작성 전용 프로필 — 브라우저 ‘작성용’ 프로필 만들기(확장앱 최소/알림 OFF/북마크=자료 폴더만).
  • 한 번에 켜기 — 에디터/리서치/이미지 툴을 한 번에 띄우는 데스크톱 레이아웃 저장(멀티 데스크톱).

⑥ 문장–문단 가독성 규칙(적용하면 체류가 바로 오른다)

  • 문단 길이: 3–6줄, 문장당 20–28자. 너무 길면 2 문장으로 쪼개기.
  • H2–H3 계층: H2는 결과형 제목, H3는 단계/예시/FAQ.
  • 시각 힌트: 리스트(5–7개 이내), 콜아웃 박스(주의/팁), 코드/표는 위·아래에 요약 1줄.
콜아웃(예시)
Tip — 스크린샷은 “시작/클릭/결과/오류” 4컷이 기본. ALT는 결론형 한 줄로 작성.

⑦ ‘짧은 날’에도 쓰는 비상 스프린트(20분)

  • 0–3분 — Q&A 3문-3답 주제 선택(댓글/메일에서 복사).
  • 3–12분 — 각 답변 3–5줄(결론→핵심 근거 2개).
  • 12–18분 — 관련 글 2개 내부링크 + 표 1개(체크리스트).
  • 18–20분 — 제목/메타/슬러그. 완벽 대신 공개.

⑧ 실제 하루 운영 샘플(수요일, 45분)

  1. 09:00 브리프 열기(2분): “슬라이서 10분 완성” 제목/서론 확인
  2. 09:02 H2-1/2/3 핵심 문장 9줄(20분)
  3. 09:22 스크린샷 3장 캡처 + ALT/캡션(12분)
  4. 09:34 표 1개(옵션 비교) + FAQ 2개(8분)
  5. 09:42 제목·메타·내부링크 정리(3분) → 저장/예약

⑨ 흔한 실패 패턴 → 빠른 교정

  • 자료 리서치 늪 — 스프린트 중 검색 금지, 필요한 링크는 편집 단계에서만 추가.
  • 이미지 지옥 — 자리표시자로 먼저 진행, 배치 시간에 몰아서 캡처.
  • 완벽주의 — 초안은 ‘정확’보다 ‘완료’. 편집 라운드에서 문장/맞춤법/이미지 정밀화.

요약하면, 꾸준함은 “시간을 만들어 쓰는” 게 아니라 “시간 틀에 글을 붓는” 일입니다. 45분 스프린트와 배치, 템플릿·SOP만 있으면 매주 같은 품질의 포스트를 안정적으로 뽑아낼 수 있습니다. 오늘 한 번 돌려 보세요. 내일도 똑같이 돌리면, 그게 바로 루틴입니다.

3) 유지·재활용 루틴: 리라이트·리메이크·비상 플랜으로 ‘끊김’ 방지

꾸준함은 새 글만으로 유지되지 않습니다. 이미 쓴 글을 리라이트(업데이트·보강)하고, 포맷을 바꿔 리메이크(재가공)하며, 바쁜 주간에도 발행을 지켜줄 비상 플랜을 갖추면 공백이 사라집니다. 이 섹션은 “무엇을 먼저 손볼지”를 정하는 우선순위, 리라이트 체크리스트, 재가공 메뉴, 그리고 “시간 20분”짜리 응급 발행 패턴까지 한 번에 제공합니다.

① 우선순위 선정: 어디부터 고칠까? (RICE 점수 간단 적용)

  • R(Reach): 최근 30일 조회수(또는 세션)가 높은 글
  • I(Impact): 제목/서론 개선 시 CTR/체류에 미칠 영향(상/중/하)
  • C(Confidence): 내가 빠르게 개선할 수 있는 확신(상/중/하)
  • E(Effort): 걸리는 시간(낮을수록 우선)
최근세션 Impact Confidence Effort RICE
GA4 UTM 설정 2,400 상(3) 상(3) 낮음(1) 2,400×3×3÷1 = 21,600
노션 vs 시트 비교 980 중(2) 상(3) 보통(2) 980×2×3÷2 = 2,940

→ 점수가 높은 글부터 리라이트 큐에 올리면 적은 노력으로 큰 효과를 얻습니다.

② 리라이트(주 1회 30~45분): 제목·서론·본문·증거 순서로

  • 제목: 키워드 + 결과 약속 + 대상을 명시. 예) “UTM 설정 — 초보도 10분 체크리스트(샘플 포함)”
  • 서론: 문제→놓치면 손실→이 글의 결과(3 문장). 최신 맥락(버전/정책 날짜) 반영.
  • 본문: H2 첫 문장을 결론형으로 교체, 스크린샷 2장 추가, 표 1개로 압축.
  • 증거: 최신 링크/공식 문서 인용, 가격·정책엔 날짜 표기.
리라이트 체크리스트(복붙)
▪ 제목=키워드+결과+대상 ▪ 서론 3문장(문제/손실/결과) ▪ H2 첫 문장=결론
▪ 스크린샷 2장+ALT/캡션 ▪ 표 1개로 비교/옵션 요약 ▪ FAQ 3개 보강 ▪ 최신 링크/날짜

③ 리메이크(월 1회): 형식만 바꿔도 새 생명

  • 카드뉴스: 핵심 5문장 → 5장 이미지(WebP). 블로그 본문 최상단에 내비 링크.
  • 체크리스트 PDF: 단계/주의/대안을 1페이지로 압축, 다운로드 버튼+리드 캡처(선택).
  • 튜토리얼 영상: 글의 H2를 타임스탬프로 전환, 영상 설명란에 본문 링크.
  • 뉴스레터: 서론 3문장 요약 + 핵심 표/이미지 1개 + 본문 링크.
[리메이크 브리프]
원문 URL: …
핵심 5줄: 1) … 2) … 3) … 4) … 5) …
형식: 카드뉴스 | PDF | 영상 | 뉴스레터
CTA: 템플릿 다운로드 | 관련 글 묶음 | 구독

④ 비상 플랜(시간 20분인 날): 끊기지 않게 ‘짧게라도’

  • Q&A 포스트: 댓글/메일 3문–3 답. 각 답변은 결론→근거 2→링크 1 구조(3~5줄).
  • 체크리스트: “~ 하기 전 확인 10가지”. 번호만 정리해도 저장 가치 ↑.
  • 링크 라운드업: 주간 추천 5 링크 + 3줄 요약 + 내 코멘트.
20분 응급 스크립트
0–3분: 주제 확정(Q&A/체크리스트/라운드업)
3–12분: 본문 3블록(각 4줄) 작성
12–18분: 표 1개 또는 리스트 7개, 내부링크 2개
18–20분: 제목·메타 130자, 예약 발행

⑤ 콘텐츠 부패(Content Decay) 점검: 숫자로 후보 찾기

  • 지난 90일 vs 이전 90일 비교: 세션이 20% 이상 감소한 글 = 후보.
  • 키워드 변동: 서치 콘솔 상위 쿼리 순위 하락(3위 → 9위 등) 글 = 제목/서론 A/B 대상.
세션 Δ 키워드 순위 조치
슬라이서 가이드 -27% 3 → 10 제목/서론 A·B + 스샷 최신화

⑥ SOP 카드: 리라이트/리메이크를 ‘루틴’으로

[리라이트 30′] 대시보드에서 후보 선택 → 제목/서론 A·B → H2 첫 문장 교체
→ 스샷 2장+ALT → 표 1개 → FAQ 2개 → 최신 링크/날짜
[리메이크 45′] 핵심 5줄 뽑기 → 카드/PDF/영상 중 1개 → CTA/내부링크 → 배포
[비상 20′] Q&A/체크리스트/라운드업 중 선택 → 3블록 → 표/리스트 → 메타/예약

⑦ 유지에 도움 되는 작은 자동화/관리

  • 리라이트 캘린더: 스프레드시트에 last_updated, next_review 열 추가(분기 1회 자동 리마인드).
  • 링크 체커: 월 1회 깨진 링크/이미지 점검 목록 만들기.
  • 백업: 월 1회 포스트/이미지 스냅숏(클라우드) + 변경 로그.
id | title | publish_at | last_updated | next_review | decay_flag | action
42 | UTM 설정 | 2025-07-03 | 2025-10-01  | 2026-01-01  | true       | 리라이트: 제목/서론/스샷

⑧ 사례(전/후 비교)

  • 제목: “UTM 설정 방법”
  • 서론: 정의 중심, 결과 약속 없음
  • 본문: 긴 문단, 스샷 1장
  • FAQ 없음, 오래된 링크
후(리라이트 35분)
  • 제목: “UTM 설정 — 초보도 10분 체크리스트(샘플 포함)”
  • 서론: 문제→손실→결과 3문장
  • 본문: H2 결론형, 스샷 3장+ALT, 체크표 1개
  • FAQ 3개, 공식 문서 최신 링크

정리하면, 리라이트=효율, 리메이크=확장, 비상 플랜=지속입니다. 이 세 가지를 주·월 루틴에 묶으면 “한 주 쉬는 바람에 흐름이 끊기는” 일이 사라집니다. 새 글이 없던 주라도, 개선·재가공·단기 포맷으로 맥박을 유지하세요. 꾸준함은 그렇게 지켜집니다.

결론: “적당히, 그러나 매주”—작은 루틴이 블로그를 살린다

작은 루틴이 블로그를 살린다 사진

꾸준함은 재능이 아니라 설계입니다. 오늘 해야 할 일은 세 가지뿐입니다. ① 콘텐츠 필러 3~5개아이디어 뱅크를 만들고, 다음 2주의 publish_at을 먼저 캘린더에 찍습니다. ② 45분 스프린트 템플릿으로 “브리프→초안→편집” 3회전 루틴을 돌립니다. ③ 리라이트/리메이크/비상 플랜을 준비해 공백을 막습니다. 완벽을 미루면 일주일이 사라집니다. 반대로 “적당히, 그러나 매주”는 3개월 후 전혀 다른 블로그를 만들어 줍니다. 오늘 45분만 투자해 첫 스프린트를 시작하세요. 내일의 꾸준함은 오늘 만든 작은 루틴에서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