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방문자를 늘리는 일은 ‘한 번의 바이럴’보다 ‘매일의 기본기’에서 시작됩니다. 운 좋게 터지는 글은 있을 수 있지만, 그건 재현이 어렵죠. 반대로 SEO 기본기는 재현 가능합니다. 내가 쓰는 주제를 사람들이 어떤 단어로 찾는지(검색 의도), 글을 열었을 때 한눈에 구조가 보이는지(헤딩·문단·목차), 크롤러가 문제없이 읽고 색인할 수 있는지(사이트맵·robots·속도) 같은 요소는 오늘 세팅하면 내일, 다음 주에도 똑같이 작동합니다. 이 글은 그런 의미에서 ‘교본’이 아니라 ‘체크리스트’에 가깝습니다. 키워드 설계 → 온페이지 구조화 → 기술적 색인 안정화의 3단계를, 초보도 따라 할 수 있게 실제 예시와 함께 풀어드립니다.
먼저 감이 오도록 상황을 그려볼게요. 예를 들어 “가계부 템플릿” 글을 쓴다고 할 때, 제목을 “가계부 작성 팁”처럼 넓고 감상적인 표현으로 쓰면, 사용자가 원하는 정확한 답(템플릿, 다운로드, 예시)에 닿지 못합니다. 반대로 키워드 앞배치 + 결과 약속 + 대상/상황을 지키면 “가계부 템플릿 — 초보도 10분 완성(구글 시트, 샘플 포함)”처럼 클릭 이유가 생깁니다. 본문에서도 H2/H3로 단계가 보이고, 문단이 3~6줄로 정돈되어 스크롤이 편하며, 스크린숏엔 ALT·캡션이 붙어 있어 독자와 검색엔진 모두가 내용을 이해하기 쉽죠. 마지막으로 /sitemap.xml
을 서치콘솔에 제출하고 URL 검사 → 색인 요청까지 해두면, 작성한 글이 제때 인덱싱되어 노출의 출발선에 서게 됩니다.
방문자 수를 안정적으로 늘리려면 ‘무엇을 더 할까?’보다 ‘무엇을 덜 틀릴까?’가 중요합니다. 실제로 초보가 가장 자주 하는 실수는 세 가지입니다. ① 키워드가 제목 앞에 오지 않는다(검색 의도와 어긋남), ② 헤딩 계층 없이 긴 문단으로만 채운다(가독성·체류 악화), ③ 사이트맵/robots/캐노니컬 같은 최소한의 기술 세팅이 비어 있다(색인 지연·중복). 이 글은 이런 함정을 피해 가도록, 각 섹션 끝에 복붙 가능한 미니 체크리스트를 붙여 두었습니다. 오늘 당장 한 편을 열어 제목·헤딩·이미지 ALT·내부링크·사이트맵만 점검해도 체감이 올 거예요.
- 검색 의도에 맞춘 키워드→제목 설계 포뮬러(예시 포함)
- 클릭·체류를 동시에 올리는 온페이지 구조(H2/H3, 문단, ALT, 내부링크)
- 색인을 늦추는 원인을 막는 기술 기본기(사이트맵, robots, 속도·웹바이탈)
- 발행 전 60초 체크리스트로 바로 적용하는 루틴
여기서 약속드릴 건 단순합니다. 멋진 비법 대신, 바로 실행 가능한 작은 규칙만 드립니다. 글을 하나 열고 다음 네 가지만 적용해 보세요. ① 키워드 앞배치로 제목을 재작성하고(“블로그 방문자 늘리기 — 초보 10분 3단계”), ② 헤딩 계층을 정돈(H2는 큰 주제, H3는 단계/FAQ), ③ 스크린숏에 ALT·캡션을 붙인 뒤, ④ 서치콘솔에서 URL 검사→색인 요청까지. 이 루틴을 한 주에 2~3편만 반복해도, 다음 달의 그래프는 계단식으로 올라갈 것입니다. 이제 기본기부터 탄탄히 깔아 보죠. 아래부터는 키워드·의도 → 온페이지 구조 → 기술 색인 순서로, 예시와 체크로 바로 따라 하실 수 있게 안내합니다.
1) 키워드·검색 의도: “사람이 치는 단어”로 시작하는 설계
방문자를 늘리는 첫 단추는 “사람이 실제로 치는 단어”에서 출발하는 것입니다. 멋진 카피보다 먼저, 독자가 지금 해결하려는 의도(intent)를 읽어야 해요. 의도는 보통 네 갈래로 나뉩니다: 정보 탐색(what/how), 문제 해결(fix/error), 비교/선택(vs/best), 행동/거래(download/buy). 같은 주제라도 의도가 달라지면 제목·본문 구조·예시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핵심 키워드 1~2개를 고정하고, 여기에 의도 라벨과 대상/상황을 붙여 롱테일로 구체화하면 클릭과 체류가 함께 오릅니다.
1-1) 검색 의도 먼저 잡기(내가 할 말 → 독자가 찾는 말)
- 정보(Guide): 정의·원리·방법을 찾는다 → 제목에 “가이드/3단계/체크리스트”.
- 문제(Fix): 오류/막힘 해법 → “왜 ~안 되나요/실수 N가지/해결”.
- 비교(Compare): A vs B 장단점 → “vs/차이/누가 유리”.
- 행동(Action): 템플릿·다운로드 → “템플릿/샘플/무료/다운로드”.
의도 | 독자 심리 | 제목 패턴 | 예시 |
---|---|---|---|
정보 | 빠르게 핵심만 배우고 싶다 | [키워드] — [대상]도 [시간/단계](체크리스트) | 블로그 SEO 기초 — 초보도 10분 3단계(체크리스트) |
문제 | 지금 막힌 걸 풀고 싶다 | [키워드]가 안 될 때 — [오류/실수 N가지] 해결 | 노출은 되는데 방문자 없을 때 — 실수 7가지와 해결 |
비교 | 뭘 고를지 결정을 돕는 근거 필요 | [A] vs [B] — [대상/상황]은 무엇이 유리? | 티스토리 vs 워드프레스 — 초보에겐 무엇이 유리? |
행동 | 지금 받아/적용하고 싶다 | [키워드] 템플릿/샘플(무료/다운로드) | 가계부 템플릿(구글 시트) — 무료 샘플 다운로드 |
1-2) 키워드 → 롱테일 확장(대상/상황/연도/플랫폼)
핵심 키워드(2~3어절)를 정한 뒤, 대상/상황을 덧대면 의도가 또렷해집니다. “블로그 SEO”에 “초보/티스토리/모바일/2025/체크리스트” 같은 토큰을 붙이는 식입니다. 이렇게 하면 경쟁이 완만해지고, 클릭 후 이탈도 줄어듭니다.
- 대상: 초보, 소상공인, 마케터, 1인 기업
- 상황: 모바일, 국내 화면, 실무, 무료, 샘플 포함
- 시간성: 2025 최신, 이번 달, 10분/3단계
- 플랫폼: 티스토리, 워드프레스, 블로그스폿
핵심: 블로그 방문자 늘리기
롱테일: 블로그 방문자 늘리기 — 초보도 10분 3단계(모바일 기준, 2025)
핵심: 티스토리 SEO
롱테일: 티스토리 SEO 체크리스트 12가지(국내 화면 예시)
핵심: 구글 서치콘솔 연결
롱테일: 구글 서치콘솔 연결 — 초보 10분 완료(메타태그·DNS 예시)
1-3) 제목 포뮬러(키워드 앞배치 + 결과 약속 + 대상/형식)
- 키워드 앞배치: 사용자가 칠 단어를 첫머리에. (“블로그 방문자…”, “티스토리 SEO…”)
- 결과 약속: 숫자·형식으로 기대치를 정렬. (10분/3단계/체크리스트/샘플)
- 대상/형식: 초보/모바일/국내 화면/템플릿/가이드 등
- 길이: 한글 28~38자(모바일 2줄). 중요한 단어는 앞쪽에 배치.
[키워드] — [대상]도 [시간/단계](형식/상황/연도)
예) 블로그 방문자 늘리기 — 초보도 10분 3단계(체크리스트, 2025)
1-4) 실전 미니 루틴(10분) — 후보 8~10개 → 상위 2개 선택
- 핵심 키워드 1~2개 정의(예: 블로그 방문자, SEO).
- 의도 라벨 결정(guide/fix/vs/download).
- 대상/상황 토큰 2개 붙여 롱테일화.
- 후보 제목 8~10개 빠르게 생성 → “키워드 앞·결과 약속·길이”로 상위 2개 남김.
[후보 예시 — 블로그 방문자]
1) 블로그 방문자 늘리기 — 초보도 10분 3단계(체크리스트)
2) 블로그 방문자가 안 늘 때 — 실수 7가지와 해결
3) 블로그 방문자 루틴 — 제목·내부링크·사이트맵 가이드
4) 티스토리 블로그 방문자 — 2025 SEO 체크 12가지(국내 화면)
1-5) 흔한 실패 → 바로 교정(사람의 언어로)
- 주제가 너무 넓음 → “누구를 위한 글인지” 한 단어 추가: 초보/소상공인/모바일.
- 키워드가 뒤에 → 제목 맨 앞에 배치해 SERP에서 즉시 인식.
- 낚시 표현 → “체크리스트/3단계/샘플/예시”처럼 정보형 명사로 교체.
- 중복/모호 → 본문 첫 절에도 제목의 약속을 같은 어휘로 확인시키기(정합성↑).
- 아쉬움: “방문자 올리는 법 총정리” → 키워드 뒤·결과 모호
- 개선: 블로그 방문자 늘리기 — 초보도 10분 3단계(체크리스트)
- 아쉬움: “SEO 비법 공개” → 과장/불명확
- 개선: 티스토리 SEO 체크리스트 12가지(국내 화면 예시)
1-6) 빠른 데이터 검증(소프트 A/B)
- 서치콘솔에서 같은 주제의 기존 글 CTR이 낮다면, “키워드 앞배치+결과 약속”으로 제목 리라이트 후 7~14일 추적.
- 소셜/뉴스레터 카드에서 2 제목으로 클릭률 테스트 → 승자 제목을 본문에 반영.
요약하면, 키워드 앞배치 → 의도 라벨 → 롱테일(대상/상황/연도)만 지켜도 제목이 ‘사람의 언어’에 가까워집니다. 이 단계에서 이미 절반은 이겼어요. 다음 섹션에선, 이렇게 정해진 제목을 바탕으로 헤딩·문단·이미지·내부링크를 얹어 읽히는 구조를 만드는 방법을 이어서 다룹니다.
2) 온페이지 기본기: 제목·헤딩·문단·이미지·내부링크·메타
온페이지 SEO의 목적은 단순합니다. 사람이 빨리 이해하고, 검색엔진이 정확히 파악하도록 구조를 잡는 것. 기술적으로 어려운 게 아니라, 발행 전에 확인해야 할 작은 규칙들을 꾸준히 지키는 일입니다. 아래 항목들을 “체크리스트”로 습관화해 두면 클릭(제목/메타) → 체류(헤딩/문단/이미지) → 색인/평가(내부링크/메타/스키마)까지 흐름이 매끄럽게 이어집니다.
2-1) 제목(Title)·메타디스크립션(Description) — 클릭을 만드는 첫 두 줄
- 제목 규칙: 키워드 앞배치 + 결과 약속(숫자·형식) + 대상/상황 · 길이 28~38자.
예) 블로그 방문자 늘리기 — 초보도 10분 3단계(체크리스트) - 메타: 110~150자(모바일 2줄 안팎). “누가 무엇을 얻는지”를 자연어로 한 문장.
예) 초보도 적용 가능한 블로그 SEO 기본기. 제목/헤딩/내부링크/사이트맵 체크리스트와 예시 포함. - URL 슬러그: 명확·짧게.
/blog-seo-basics/처럼
의미 있는 단어 사용.
- 아쉬움: “SEO 비법 총정리!” → 과장·키워드 누락
- 개선: 블로그 방문자 늘리기 — 초보도 10분 3단계(체크리스트)
2-2) 헤딩 구조(H2/H3) — 스캔 가능한 뼈대 만들기
- H2 = 큰 주제, H3 = 단계/FAQ/예시. 헤딩만 읽어도 글의 요지가 보이게 구성.
- 각 H2 시작 문단은 요약 1~2 문장으로 문맥 안내(독자/검색엔진 모두에게 친절).
- 헤딩에 부사/감탄사를 덜고, 명사형 핵심어를 넣어 검색 의도와 연결.
아쉬운 헤딩 | 개선 헤딩 | 메모 |
---|---|---|
왜 중요한가요? | 블로그 SEO가 방문자에 미치는 영향(핵심 지표) | 검색 의도·키워드 포함 |
주의할 점 | 색인 지연을 부르는 3가지 실수(robots/중복/얇은 글) | 구체성·숫자 |
2-3) 문단·가독성 — ‘읽히게’ 쓰는 형식
- 문단 길이: 3~6줄 권장. 한 문단에 한 주장·한 사실만.
- 문장 톤: 군더더기 접속사/수식어 줄이고, 주어-동사-목적어를 가깝게.
- 리듬: 본문(서술) → 목록(요약) → 콜아웃(주의/팁)으로 시선 전환.
아쉬움: “블로그 SEO는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데요, 이를 잘 이해하지 못하면 성과가 낮을 수 있습니다.”
개선: “SEO는 여러 요소가 함께 작동합니다. 핵심만 잡아도 성과가 오릅니다.”
2-4) 이미지·스크린숏 — ALT·용량·레이아웃이 전부
- ALT: 키워드 나열이 아닌 장면 설명 문장으로. 예) “서치콘솔 ‘사이트맵’ 화면에서 sitemap_index.xml을 제출하는 장면”.
- 크기/포맷: 가로 1200px 전후, 사진=WebP/JPEG, 일러=SVG/PNG, 1장 150KB 내외.
- 레이아웃:
<figure>
로 감싸고<figcaption>
에 출처/핵심 요약.loading="lazy"
기본.
<figure style="margin:16px 0;text-align:center;">
<img src="/img/seo-checklist.webp"
alt="발행 전 SEO 체크리스트 화면(제목·메타·헤딩·내부링크 확인)"
style="max-width:100%;height:auto;border-radius:10px;" loading="lazy">
<figcaption style="font-size:0.92em;color:#64748b;margin-top:6px;">
발행 전 점검: 제목·메타·ALT·내부링크 4요소
</figcaption>
</figure>
2-5) 내부링크·외부링크 — 길을 만들어 체류를 늘리기
- 내부링크: 글당 2~4개. 허브(Hub) ↔ 스포크(세부) 양방향 연결로 클러스터 구성.
예) “블로그 SEO 기본기(허브)” → “키워드 의도”, “온페이지 체크”, “사이트맵 제출”(스포크) - 앵커텍스트: “여기 클릭” 금지. 명사형 요약으로 링크(예: “사이트맵 제출 가이드”).
- 외부링크: 신뢰할 논문/가이드에 1~2개. 광고·협찬은
rel="nofollow sponsored"
사용.
2-6) 스키마(선택)·목차 — SERP 보조와 탐색성 향상
- FAQ/HowTo 스키마: 튜토리얼형 글에서 CTR 보조. 워드프레스는 플러그인으로 간단 적용.
- 자동 목차: H2/H3 기반. 긴 글에서 점프 탐색을 제공해 체류 개선.
{
"@context": "https://schema.org",
"@type": "FAQPage",
"mainEntity": [{
"@type": "Question",
"name": "메타디스크립션 길이는?",
"acceptedAnswer": { "@type": "Answer", "text": "110~150자 권장입니다." }
}]
}
2-7) 발행 전 60초 체크리스트(복붙)
[제목] 키워드 앞배치 · 결과 약속(숫자/형식) · 대상/상황 · 28~38자
[메타] 110~150자 자연어 요약(누가 무엇을 얻는지)
[헤딩] H2/H3 계층 · 각 섹션 첫 문단 요약 1~2문장
[문단] 3~6줄 · 핵심 굵게 · 목록은 5~7개
[이미지] 1200px · WebP/SVG · ALT 문장 · figure/figcaption · lazy
[링크] 내부 2~4개(허브↔스포크) · 외부 1~2개(신뢰 출처)
[부가] 목차 · (선택) FAQ/HowTo 스키마
2-8) 흔한 실수 → 바로 교정
- 키워드가 제목 뒤쪽 → 맨 앞 이동(모바일 2줄에서 즉시 인식).
- H2 없이 본문만 길게 → H2로 구획 나누고 H3로 단계를 세분화.
- 이미지 용량 과다 → 1200px·WebP 변환,
loading="lazy"
적용. - 앵커텍스트 모호 → 명사형 요약으로 정확히(예: “색인 요청 방법”).
요약하면, 온페이지는 “제목·헤딩·문단·이미지·내부링크·메타” 여섯 칸을 빈틈없이 채우는 일입니다. 이 여섯 칸이 채워진 글은 읽히고, 저장되고, 다시 찾는 글이 됩니다. 다음 섹션에서는 이 구조가 제 역할을 하도록 색인·사이트맵·robots·속도(코어 웹바이탈) 같은 기술 기본기를 덧대어, 검색에서 안정적으로 노출되는 방법을 이어서 다룹니다.
3) 기술적 기본: 색인·사이트맵·robots·속도(코어 웹바이탈) — ‘잘 보이게’ 만드는 토대
아무리 좋은 글이어도 크롤러가 읽지 못하면 검색에 나오지 않습니다. 기술적 SEO의 목표는 두 가지입니다. ① 크롤러가 길을 잃지 않게(색인·사이트맵·robots·캐노니컬), ② 사용자가 빠르게 읽게(속도·코어 웹바이탈). 이 섹션은 초보도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설정 예시·코드 스니펫·체크리스트까지 포함해 한 번에 정리합니다.
3-1) 서치콘솔 연결 · 사이트맵 제출 — 크롤러에게 지도 건네주기
- 서치콘솔 연결: 도메인 보유(권장) → Domain + DNS TXT, 플랫폼 도메인 → URL-prefix + 메타태그.
- 사이트맵: 크롤러가 구조를 빠르게 이해하도록
/sitemap.xml
또는/sitemap_index.xml
제출. - 색인 요청 루틴: 새 글·핵심 글은 발행 직후 “URL 검사 → 색인 생성 요청”(하루 3~5개 이내).
# 워드프레스 예시
/wp-sitemap.xml # 기본 사이트맵(워드프레스 5.5+)
/sitemap_index.xml # Yoast/RankMath 등 플러그인
# 티스토리(일반)
https://yourblog.tistory.com/sitemap.xml
▪ 상태 ‘성공’인지 확인 ▪ 404/차단이면 실제 URL로 열리는지 먼저 테스트 ▪ 인덱스 사이트맵이라면 하위 맵(post/page 등)도 ‘성공’인지 확인
3-2) robots.txt · 캐노니컬 — 중복·차단 사고를 미리 막기
robots.txt
는 ‘여긴 보지 마세요’를, rel="canonical"
은 ‘이 URL이 정식이에요’를 의미합니다. 두 설정만 올바르면 중복 URL 문제의 절반은 줄어듭니다.
# robots.txt(워드프레스 예시)
User-agent: *
Disallow: /wp-admin/
Allow: /wp-admin/admin-ajax.php
Sitemap: https://example.com/sitemap.xml
- 주의: 공개해야 할 경로를
Disallow
로 막지 않기. 테스트는/robots.txt
직열람으로 확인. - 중복 유형: 파라미터(? utm=), 프린트/AMP 버전, www/비 www, http/https. → 정식 URL로 캐노니컬 통일.
제외/문제 | 원인 | 해결 |
---|---|---|
탐지됨 – 현재 색인 생성되지 않음 | 내부링크 부족, 신뢰 신호 약함 | 허브↔스포크 내부링크 2~3개 추가 → URL 검사로 재요청 |
중복, 제출된 URL이 캐노니컬과 다름 | 파라미터/유사 페이지 중복 | 정식 URL로 캐노니컬 지정, 얇은 중복 페이지는 noindex |
robots.txt에 의해 차단됨 | Disallow 오·남용 | 차단 해제 후 사이트맵 재제출, URL 검사 |
소프트 404 | 콘텐츠 얇음/의도 불명 | 본문 보강(요약·표·FAQ·예시), 내부링크 추가 |
3-3) 속도·코어 웹바이탈 — LCP/CLS/INP만 잡아도 80점
웹바이탈은 사용성 점수입니다. LCP(큰 요소 표시), CLS(레이아웃 밀림), INP(반응성)만 관리해도 실전 체감이 크게 좋아집니다.
- LCP 개선: 히어로 이미지를 WebP, 1200~1600px로 리사이즈, CDN/캐시 사용. 불필요 폰트/스크립트 지연.
- CLS 방지: 이미지/광고/임베드에 폭·높이 지정, 플레이스홀더 예약.
- INP 개선: 무거운 스크립트
defer
, 폰트 서브셋·사전로드, 스크립트 합치기/삭제.
▪ 첫 화면이 무겁다 → 히어로 이미지를 250KB 이하 WebP로, 폰트는 서브셋 1~2종만 사용
▪ 스크롤 때 밀림(CLS) → 이미지/광고/임베드에 폭·높이 지정, 광고 자리에 placeholder div 예약
▪ 입력 지연(INP) → 서드파티 스크립트 축소, 필요 없는 위젯 제거
3-4) 이미지·동영상 색인 — ALT와 위치만 잘 잡아도 가산점
- 이미지: ALT는 키워드 나열이 아니라 장면 설명 문장. 콘텐츠 근처에 배치(문맥 연결).
- 동영상: 썸네일 제공, 핵심 위쪽 배치, 필요시
VideoObject
스키마(선택).

3-5) 내부링크 허브 — ‘탐지됨’ 페이지를 빠르게 색인으로
‘탐지됨–현재 색인 생성되지 않음’은 고립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주제별 허브(Hub) 페이지를 만들고, 세부 글(스포크)과 양방향으로 연결하세요. 허브는 요약·목차·핵심 링크를 포함합니다.
/guide/blog-seo/ ← 허브(개요·목차·핵심 링크)
/guide/blog-seo/keywords/ ← 키워드·의도
/guide/blog-seo/onpage/ ← 온페이지 체크
/guide/blog-seo/indexing/ ← 색인·사이트맵·robots
3-6) 주간 기술 체크리스트(복붙)
[색인] 사이트맵 상태 ‘성공’ · 새 글 3~5개 URL 검사/요청
[제외] ‘탐지됨/중복/소프트404’ 상위 2건 해결
[구조] 허브↔스포크 내부링크 2개 추가
[속도] 히어로 이미지 WebP·폭/높이 지정 · 불필요 스크립트 defer/삭제
[품질] ALT 문장·캡션 점검 · 캐노니컬 정식 URL 확인
3-7) 트러블슈팅 미니 표 — 기술적 병목, 이렇게 푼다
증상 | 가설 | 처방 |
---|---|---|
새 글이 오래 색인 안 됨 | 내부링크 고립/콘텐츠 얇음 | 허브 링크 추가, 표/FAQ/예시 보강 → URL 검사 재요청 |
SERP 제목이 이상하게 표시 | 타이틀 너무 길음/본문 헤딩이 더 관련 | 제목 28~38자로 재작성, H1·타이틀 정합성 강화 |
레이아웃 밀림 | 이미지/광고 크기 미지정 | 폭·높이 지정, placeholder 예약 |
정리하면, 기술적 기본은 지도를 건네고(사이트맵), 길을 막지 않으며(robots), 정식 주소를 알려주고(캐노니컬), 빠르게 보여주는 것(웹바이탈)입니다. 오늘은 사이트맵 상태를 한 번 확인하고, 히어로 이미지에 width/height
를 지정해 CLS를 없애 보세요. 내일의 색인·체류 그래프가 더 부드럽게 움직일 겁니다.
결론: ‘키워드 × 구조 × 색인’ 루틴이 방문자를 만든다
블로그 방문자 수를 안정적으로 늘리는 방법은 거창하지 않습니다. 오늘부터 키워드·검색 의도를 사람의 언어로 잡고, 본문은 읽히는 구조(제목·헤딩·문단·이미지·내부링크·메타)로 정리하며, 기술적 기본(서치콘솔·사이트맵·robots·속도)을 꾸준히 점검하세요. 이 3가지가 맞물리면, 노출이 늘고 CTR이 오르고 체류가 붙습니다. 한 번의 바이럴보다 이런 루틴이 더 강력한 이유는 재현 가능성 때문입니다. 같은 규칙으로 작성한 다음 글에서도 비슷한 성과를 반복해서 만들 수 있으니까요.
실전에서는 작게 시작하세요. 이번 주엔 이미 발행된 글 중 노출은 높은데 CTR이 낮은 페이지 1개를 골라 제목을 키워드 앞배치 + 결과 약속(숫자/형식) + 대상/상황으로 리라이트 합니다. 본문은 H2/H3 계층을 정돈하고, 문단을 3~6줄로 나누며, 이미지에 ALT·캡션을 붙입니다. 마지막으로 서치콘솔에서 URL 검사 → 색인 요청까지 해두세요. 이 작은 반복이 한 달 뒤 그래프를 바꿉니다.
- 제목: 키워드 앞·결과 약속(10분/3단계/체크리스트)·대상/상황 포함, 28~38자
- 메타: 110~150자 자연어 요약(누가 무엇을 얻는지)
- 본문: H2/H3 계층, 문단 3~6줄, 중요 문장 굵게
- 이미지: 1200px WebP, ALT 문장,
<figure>
/<figcaption>
, lazy - 링크: 내부 2~4개(허브↔스포크), 외부 1~2개(신뢰 출처)
- 색인:
/sitemap.xml
상태 ‘성공’, URL 검사로 핵심 글 색인 요청
마지막으로 기억할 점은 속도입니다. 히어로 이미지를 WebP로 250KB 내외로 줄이고, width/height
값을 지정해 CLS를 없애며, 불필요 스크립트는 defer
로 미룹니다. 빠르게 보이는 페이지는 체류가 길어지고, 체류가 길어지면 자연스럽게 다음 클릭이 이어집니다. 오늘 체크리스트를 복사해 편집기에 붙여 두고, 다음 글부터 바로 실행해 보세요. 방문자는 멋진 비법이 아니라 반복 가능한 기본기 위에 쌓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