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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스프레드시트에서 차트 만드는 법

by richjin7285 2025. 10. 7.

구글 스프레드시트에서 차트 사진

구글 스프레드시트에서 차트를 잘 만든다는 건 단순히 “그래프를 한 번 그려본다”가 아닙니다. 숫자를 한눈에 이해되는 이야기로 바꾸는 일이고, 팀이 같은 화면을 보며 빠르게 합의하도록 돕는 일입니다. 같은 데이터라도 어떻게 가공해 보여주느냐에 따라 “이번 달은 잘했다 vs 아니다”가 갈리고, 다음 의사결정—예산 배분, 캠페인 중단, 재고 조정—의 방향이 달라집니다. 그래서 차트 만들기의 출발점은 늘 기능이 아니라 질문입니다. “무엇을 비교하고 싶은가?”, “변화를 보여줄 것인가, 비중을 보여줄 것인가?”, “이 차트를 본 사람이 5초 안에 어떤 결론에 도달하길 바라는가?”

차트를 누르기 전에 먼저 표를 다듬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날짜는 날짜 형식으로, 단위는 한 가지로, 항목 이름은 표준화한 값으로 맞춰야 차트가 의도대로 읽힙니다. 예를 들어 월별 매출 표에서 날짜가 텍스트로 섞여 있으면 축이 “1, 10, 11, 12, 2…” 순서로 꼬입니다. 채널 이름이 ‘네이버쇼핑/네이버 쇼핑/N쇼핑’처럼 제각각이면 범례가 의미를 잃습니다. 반대로 원천(날짜/차원/지표)만 깔끔하게 정리해도, 이후 막대/선/도넛/콤보 어떤 차트를 골라도 해석이 빨라집니다.

실무에서는 결국 몇 가지 질문이 반복됩니다. “이번 달은 지난달보다 얼마나 늘었나?”, “어떤 채널이 효자고 무엇이 발목을 잡나?”, “목표 대비 달성률은 어떠한가?”, “광고비와 매출의 상관은 있는가?” 이 반복 질문에 대응하는 대표 차트도 거의 정해져 있습니다. 항목 간 비교는 막대, 시간 추세는 선, 비중은 도넛, 서로 다른 단위의 두 지표는 콤보(보조축), 상관과 이상치는 산점도, 분포는 히스토그램. 중요한 건 한 차트에 너무 많은 것을 욱여넣지 않는 것입니다. 한 장에 모든 걸 해결하려다 보면 어떤 것도 제대로 보이지 않습니다.

차트의 가독성은 작은 디테일에서 갈립니다. 제목은 “무엇을, 어느 기간의, 어떤 단위로” 보여주는지 분명해야 하고(예: 2025년 월별 채널 매출(원)), 축 라벨에는 단위를 명시해야 하며(₩, 건, %, 분), 범례는 꼭 필요한 시리즈만 남겨야 합니다. 레이블은 다 켜는 대신 강조가 필요한 데이터만 켜고, 색상은 브랜드 팔레트 4~5가지로 고정해 “보고서의 표정”을 일정하게 가져가세요. 목표선(기준선)을 한 줄 더 올리는 것만으로도 회의에서 “좋다/나쁘다”의 기준이 명확해집니다.

또 하나 중요한 포인트는 업데이트의 자동화입니다. 차트는 한 번 만들고 끝이 아니라, 데이터가 쌓일수록 가치가 커지는 자산입니다. 그래서 ARRAYFORMULA/FILTER/QUERY로 동적 범위를 만들고, 피벗 테이블로 집계 표를 고정해 두면 새로운 행이 들어올 때마다 차트가 자동으로 갱신됩니다. 여기에 슬라이서로 채널·지점·제품군을 필터링하도록 해두면 사용자가 “보고 싶은 관점”으로 즉시 전환할 수 있어, 보고서와 대시보드의 경계가 사라집니다.

만약 당신이 지금 차트 앞에서 막히고 있다면, 아래 순서를 가볍게 점검해 보세요. ① 표준화: 날짜·단위·항목 이름을 통일했는가? ② 질문 정리: 비교/추세/비중/상관 중 무엇을 보여주려는가? ③ 유형 선택: 그 질문에 맞는 차트를 골랐는가? ④ 가독성: 제목·축·범례·색·레이블이 읽히는가? ⑤ 자동화: 동적 범위·피벗·슬라이서로 갱신을 줄였는가? 이 체크만 지켜도 “보기에는 예쁜데 판단은 어려운” 차트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세 단계로 진행됩니다. 먼저 데이터 준비와 구조 설계에서 차트 품질의 80%를 결정하는 표 정리법을 설명합니다. 다음으로 차트 종류별 사용처를 실제 업무 예시와 함께 정리해 “언제 무엇을 써야 하는지”를 분명히 합니다. 마지막으로 커스터마이징·대시보드·자동 업데이트를 통해 회의·보고에 바로 쓰는 품질로 끌어올리는 과정을 살펴봅니다. 목표는 단순합니다. 차트를 “예쁘게”가 아니라 더 빨리, 더 정확하게 이해되게 만드는 것. 오늘 만들어 두는 한 장의 차트가 내일 팀의 시간을 아껴줄 것입니다.

  • 핵심 메시지: 차트는 기능이 아니라 질문에서 시작한다.
  • 실무 원칙: 한 차트엔 한 메시지, 단위 표기, 색상 절제, 필요한 레이블만.
  • 운영 팁: 동적 범위·피벗·슬라이서로 자동 갱신, 기준선으로 판단 기준 고정.

1) 차트를 잘 만들기 위한 데이터 준비와 구조 설계

차트의 품질은 버튼을 누르는 순간이 아니라, 그전에 만들어 둔 표의 구조에서 결정됩니다. 같은 숫자라도 열 배치, 형식, 정렬 기준이 엉키면 축이 뒤틀리고 범례가 난잡해져 오해를 낳습니다. 반대로 표를 한 번만 제대로 정리해 두면, 어떤 차트를 골라도 읽히는 그래프가 나옵니다. 아래 순서를 그대로 따라 차트 친화형 표를 만들어 보세요.

① 표의 기본 골격: 날짜·차원·지표 분리

  • 날짜/기간열: YYYY-MM-DD 또는 YYYY-MM 형식으로 한 열에 통일(텍스트 날짜 금지).
  • 차원(분류) 열: 채널, 제품군, 지점, 캠페인, 담당자 등 범주를 담는 열.
  • 지표(값) 열: 매출, 주문수, 전환율, 객단가 등 숫자형 값.
  • 가능하면 길게(long): “채널A/B/C”를 별도 열로 벌리기보다 “채널” 하나의 열에 값을 나열 → 피벗과 차트가 쉬워집니다.

실전 예시 — 원천 데이터(권장)

날짜        채널     제품군     금액    주문수
2025-01-01  매장     커피      350000  120
2025-01-01  배달     커피      210000   75
2025-01-01  자사몰   굿즈      90000    18
...

② 형식 통일: 숫자는 숫자, 날짜는 날짜

  • 숫자 서식: 형식 > 숫자 > 통화(₩)·숫자. “35,000원”처럼 텍스트+단위는 금지.
  • 날짜 서식: 형식 > 숫자 > 날짜. 텍스트 날짜(‘2025/1/1’)가 섞이면 월 정렬이 깨집니다.
  • 단위 표준화: 원/만원, %/소수 혼용 금지. 열 이름에 단위 병기(예: 매출(원), 전환율(%)).
  • 공백/오염 제거: 데이터 정리 > 공백 제거, 텍스트 나누기로 불순물 정리.

③ 표준 라벨: 같은 건 같은 이름으로

  • “네이버쇼핑 / 네이버 쇼핑 / N쇼핑”처럼 제각각 쓰지 않도록 드롭다운(데이터 유효성)으로 제한.
  • 라벨 표(코드표) 탭을 따로 두고 목록을 관리하면 변경 시 전체가 일관되게 업데이트.

④ 피벗으로 ‘차트용 집계표’ 만들기

  • 삽입 > 피벗 테이블 → 행=월(날짜 그룹), 열=채널, 값=금액 합계.
  • 피벗 결과 범위를 차트 소스로 쓰면 합계/정렬/중복 이슈가 자동으로 안정.

피벗 결과 예시 — 월 × 채널 매출 매트릭스

월       매장      배달      자사몰     마켓    합계
2025-01  3,500,000 2,100,000 900,000   1,200,000 7,700,000
2025-02  3,900,000 2,250,000 1,050,000 1,100,000 8,300,000
...

⑤ 동적 범위: 새 행이 생겨도 차트가 자동 갱신

  • ARRAYFORMULA로 계산열 자동 채움: =ARRAYFORMULA(IF(A2:A="",, TEXT(A2:A, "yyyy-mm"))) (월 파생)
  • FILTER/QUERY로 기준연도만 모은 보조표 생성: =FILTER(A:E, YEAR(A:A)=2025)
  • 차트 데이터 범위를 이 “보조표/명명범위”에 연결 → 범위 수정 없이도 업데이트.

⑥ 시각화 전 마지막 손보기: 정렬·상위만·기타 묶기

  • 정렬: 큰 값→작은 값, 혹은 최신 월→과거 월로 정렬해 시선 흐름을 고정.
  • Top-N: 항목이 많으면 상위 5개 + “기타”로 묶어 차트를 가볍게.
  • 색상 매핑: 채널/제품군에 고정 색상을 정해 리포트 간 일관성 유지.
빠른 체크리스트
▪ 날짜=날짜 형식? ▪ 단위 표기 통일? ▪ 라벨 표준화(드롭다운)? ▪ 피벗으로 집계표 만들었나? ▪ 차트 범위가 동적으로 따라오나?

⑦ 업무 시나리오별 ‘차트용 표’ 구성 팁

  • 마케팅: 날짜 / 채널 / 캠페인 / 비용 / 클릭수 / 전환수 / 매출 → 피벗: 월 ×채널 비용·전환·ROAS.
  • 리테일: 날짜 / 지점 / 제품군 / 수량 / 매출 / 재고 → 피벗: 주 ×지점 수량·매출, 상위 제품군 Top-5.
  • CS/운영: 날짜 / 유형 / 처리시간(분) / 만족도 → 히스토그램(처리시간), 선 차트(만족도 추세).

⑧ 흔한 함정과 응급 처치

  • 월 정렬이 1,10,11,12,2… → 날짜가 텍스트. 날짜 형식 적용 후 월 파생열로 그룹.
  • 범례가 중복(채널(2), 채널(3)) → 헤더 중복/공백 문제. 헤더를 고유하게 정리.
  • 단위 혼합(원+만원, %+소수) → 열 단위 통일, 축 라벨에 단위 표기.
  • 행 수가 커서 느림 → 원천/가공/대시보드 분리, 완료 데이터는 아카이브 탭으로 경량화.

⑨ 바로 쓰는 미니 레시피

  1. 원천에 날짜·채널·금액만 깨끗이 입력.
  2. 가공에서 월 파생열 생성(ARRAYFORMULA), 2025년만 FILTER.
  3. 피벗: 행=월, 열=채널, 값=금액 합계 → “월 ×채널” 표 완성.
  4. 차트: 누적 세로막대 → 제목 “2025 월별 채널 매출(원)”, 레이블 %, 범례 아래.

요약하면, 구조(날짜/차원/지표) 정리 → 형식/라벨 표준화 → 피벗 집계 → 동적 범위 연결의 순서만 지키면, 차트는 자연스럽게 읽히는 시각 언어가 됩니다. 이 단계가 견고할수록, 그다음 커스터마이징은 가볍고 즐거워집니다.

2) 차트 종류별 사용처와 만들기: 언제 무엇을 선택할까

차트 종류 사진

 

차트는 “무엇을 비교/강조”하느냐로 고릅니다. 아래는 스프레드시트에서 자주 쓰는 차트와 최적의 사용처, 그리고 생성 절차입니다.

① 막대/세로막대(Bar/Column)항목 간 비교

  • 세로막대(Column): 기간(월/주) 추세 + 여러 시리즈 비교.
  • 가로막대(Bar): 항목 이름이 길거나 개수가 많을 때 가독성 ↑.
  • 누적 막대: 전체를 범주별로 쪼개 비중 + 합계를 동시에.
  1. 데이터 범위 선택(예: A열=월, B~D열=채널별 매출)
  2. 삽입 > 차트 > 차트 유형: 세로막대/누적막대
  3. 맞춤설정 > 시리즈: 데이터 레이블 켜고, 색상 대비 확보

② 선(Line)·영역(Area)시간에 따른 추세

  • 주/월 추세, 목표선과 실제선 비교, 시즌성 확인.
  • 영역은 누적 느낌으로 “전체 추세” 강조.

팁: “축 > 수직축 > 기준선 추가”로 목표선 표시.

③ 도넛/파이(Donut/Pie)비중

  • 채널 비중·제품군 점유율 등 합계=100% 일 때.
  • 조각 5~6개 이하, 비슷한 크기라면 도넛으로 가독성↑.

주의: 파이는 시간 비교에 부적합. 비중 변화를 보려면 누적 막대가 더 명확합니다.

④ 콤보(Combo)두 지표 동시 비교(보조축)

  • 예: 매출(막대) + 전환율(선, 보조축 %).
  • 맞춤설정 > 시리즈 > 보조 축 체크.

⑤ 산점도(Scatter)상관관계/이상치

  • 예: 광고비 vs 매출, 체류시간 vs 전환율.
  • 맞춤설정 > 시리즈 > 추세선 추가(선형/다항).

⑥ 히스토그램/상자수염분포

  • 가격대 분포, 구매 횟수 분포, 처리시간 분포.
  • 버킷 크기 조정으로 해상도 조절.

⑦ 트리맵/지도계층 비중 / 지역 비교

  • 제품군-하위제품 비중(트리맵), 국가/주별 지표(지도).
  • 지도 차트는 지역 코드/이름 정합성에 민감 → 표준화 필수.

⑧ 피벗 차트집계+차트 일체형

  • 피벗 테이블에서 “차트” 버튼 → 행/열/값이 바뀌면 차트도 동기화.
  • 주간/월간/분기 스냅숏에 강력.
선택 가이드
비교(항목) → 막대/가로막대 · 추세(시간) → 선/영역 · 비중 → 도넛 · 두 지표 → 콤보(보조축) · 상관/이상치 → 산점도 · 분포 → 히스토그램 · 계층/지역 → 트리맵/지도

⑨ 단계별 예시: “월 ×채널 매출” 누적 막대 차트

  1. 표: A열=월(2025-01…), B~E열=채널(매장/배달/자사몰/마켓)
  2. 범위 A1:E13 선택 → 삽입 > 차트 → 유형 ‘누적 세로막대’
  3. 맞춤설정:
    • 차트 & 축 제목: “월별 채널 매출(원)”
    • 범례: 아래, 글꼴/크기 확대
    • 시리즈: 데이터 레이블 %, 색상 고정(브랜드 팔레트)
    • 축: 수직축 단위 간격, 형식 ‘₩#,##0’

⑩ 자주 하는 실수

  • 항목이 12개 이상인데 막대로 모두 표현 → 읽기 불가 → 상위 5개 + 기타 묶기.
  • 단위 다른 지표를 한 축에 강제 → 오해 → 콤보+보조축 또는 차트 분리.
  • 색상 남용 → 브랜드 기본 4~5색, 강조 1색만.

3) 커스터마이징·대시보드·자동 업데이트: 보고용 품질을 끌어올리기

차트를 만든 뒤에는 읽히게 다듬는 작업이 중요합니다. 제목/축/범례/색/레이블/기준선을 정리하고, 필터·슬라이서·동적 범위로 살아있는 대시보드를 구성하세요.

① 제목/축/범례 정리

  • 차트 제목: 질문형으로 명확히(예: “채널별 월 매출 비중(%)”).
  • 축 라벨: 단위 표기 필수(₩, 건, %, 분).
  • 범례: 위치 ‘아래’, 불필요 시리즈 제거.

② 시리즈 서식: 레이블·색상·두께

  • 데이터 레이블: 막대/도넛에서 값 또는 % 표기, 자릿수 통일.
  • 브랜드 팔레트 4~5색 고정, 중요 항목만 강조색.
  • 선 차트는 두께 2~3px, 마커 크기 4~6 추천.

③ 기준선/추세선/오차 막대

  • 기준선: 목표치, 손익분기선 표시.
  • 추세선: 산점도/선형에서 방향성 제시(선형/이동평균).
  • 오차 막대: 변동 폭(표준편차/사용자 지정)을 보여줌.

④ 필터·슬라이서로 인터랙션

  • 데이터 > 슬라이서 추가 → 채널/지점/제품군으로 차트 동적 필터.
  • 여러 차트가 같은 범위를 볼 때 슬라이서를 공유하면 대시보드 제어가 쉬움.

⑤ 동적 범위 연결(자동 업데이트)

  • 명명 범위 + ARRAYFORMULA/FILTER/QUERY 조합으로 차트 데이터 자동 확장.
  • 예: =QUERY(매출! A:F, "select A, sum(F) where A >= date '2025-01-01' group by A",1) 결과를 차트에 연결.

⑥ 피벗 차트로 ‘보고서용’ 안정성 확보

  • 피벗에서 바로 차트 생성 → 행/열 필터 변경 시 동기화.
  • 분기/월말 리포트에 적합, 수치 정합성↑.

⑦ 여러 차트 배치(레이아웃 팁)

  • 상단: 요약 KPI(카드형 텍스트) · 좌측: 추세(선) · 우측: 비중(도넛) · 하단: 항목 비교(막대).
  • 차트 간 축 범위를 맞춰 비교가 직관적이게.

⑧ 접근성/가독성 체크

  • 색상 대비 4.5:1 이상, 색만으로 구분하지 말고 라벨/패턴 병행.
  • 폰트 크기: 제목 14~16px, 축/범례 12~13px.
실전 레시피 — 목표 대비 달성률 콤보 차트
1) 표: 월/실적/목표 · 2) 차트: 콤보(실적=막대, 목표=선, 보조축 비활성) · 3) 기준선: 목표치 평균선 · 4) 레이블: 실적은 값, 목표는 % 표시.

⑨ 자동화·공유

  • “파일 > 웹에 게시”로 링크/임베드, 권한은 보기만.
  • Apps Script로 월말 스냅숏 PNG를 드라이브에 저장 → 메일 발송 자동화.

결론: 차트는 ‘예쁘게’가 아니라 ‘빠르게 이해되게’

차트 사진

 

구글 스프레드시트에서 차트를 잘 만드는 핵심은 복잡한 기능보다 질문과 구조에 있습니다. “무엇을 비교하고, 무엇을 강조할 것인가?”를 먼저 정하고, 그 질문에 맞춘 표(날짜/차원/지표)를 만든 뒤, 적합한 차트를 선택하세요. 막대·선·도넛·콤보·산점도·히스토그램 각자의 장단을 기억하고, 제목/축/단위/범례/레이블을 정돈해 읽히는 차트로 마무리합니다. 슬라이서·피벗·동적 범위를 얹으면 데이터가 바뀔 때마다 보고서가 자동으로 갱신되어 회의 준비 시간이 크게 줄어듭니다.

오늘은 가장 많이 보는 월 ×채널 매출 표에서 누적 막대를 만들고, 다음으로 실적 vs 목표콤보로, 마지막으로 광고비 vs 매출산점도+추세선으로 만들어 보세요. 한 번의 템플릿이 팀의 반복 질문을 빠르게 답하게 해 주고, 데이터는 ‘보고서’가 아니라 의사결정의 근거가 됩니다. 차트는 예쁘게가 아니라, 더 빨리 더 정확히 이해되게 만들어야 합니다. 이 원칙만 잊지 마세요.